'골프는 사치 스포츠' 응답 비율, 1992년 72%서 올해 36%로 줄어

보증업체   |   이벤트

'골프는 사치 스포츠' 응답 비율, 1992년 72%서 올해 36%로 줄어

주소모두 0 1,128 2022.04.12 16:31

골프 칠 줄 아는 사람은 1992년 2%에서 올해 34%로 급증

경기도 골프장 전경
경기도 골프장 전경

[촬영 조보희] 경기도 골프장 전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3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골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36%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1천4명 가운데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비율이 36%, 사치스럽지 않다는 비율은 59%였고,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5%로 나왔다.

이는 1992년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한 것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어든 수치다.

이 문항에는 2000년 조사에서 사치스러운 운동이라는 답변이 57%로 줄었고, 이후 2007년 43%에 이어 올해 36%까지 내려갔다.

스키 종목과 비교하면 1994년 조사에서 '스키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 비율이 50%였으나 2013년 조사에서는 17%로 줄었다.

골프를 칠 줄 안다는 응답 비율도 1992년 2%에서 올해 조사에서는 34%로 급증했다.

2007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가 골프를 칠 줄 안다고 답했고, 2013년 18%, 2018년 24% 순으로 계속 늘었다.

이 조사는 5일부터 7일 사이에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이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5%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골프는 사치 스포츠' 응답 비율, 1992년 72%서 올해 36%로 줄어 골프 2022.04.12 1129
314 하와이로 가는 LPGA 투어…롯데 챔피언십서 한국 선수 2승 도전 골프 2022.04.12 1126
313 구미시, 골프장 내 시유지 활용 용역…"유통·여가시설 등 타당" 골프 2022.04.12 1045
312 KLPGA 메디힐·한국일보 대회 14일 개막…박민지 시즌 첫 출전 골프 2022.04.12 1122
311 임성재·김시우 등 14일 개막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출전 골프 2022.04.12 1126
310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첫 대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4일 개막 골프 2022.04.12 1130
309 한국여자프로골프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1일 개막 골프 2022.04.12 1037
308 KLPGA 투어 개막전 우승 장수연, 세계 랭킹 124위로 도약 골프 2022.04.12 1069
307 LGU+, 골프기기 '보이스캐디'와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골프 2022.04.12 1050
306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조인식 개최 골프 2022.04.11 1146
305 '마스터스 8위' 임성재, 세계랭킹 21위로 상승…셰플러 1위 질주 골프 2022.04.11 1112
304 골프 세계랭킹 1위 자격 입증한 새로운 '골든보이' 셰플러 골프 2022.04.11 1131
303 수도권매립지에 36홀 규모 골프장 추가 조성 추진 골프 2022.04.11 1073
302 임성재, 마스터스 공동 8위…셰플러, 첫 메이저 왕관(종합) 골프 2022.04.11 1116
301 우즈의 '타이거 슬램' 아이언 세트, 역대 최고가 63억원에 낙찰 골프 2022.04.11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