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새신랑' 함정우, 타이틀 방어+시즌 첫 우승 도전

보증업체   |   이벤트

KPGA '새신랑' 함정우, 타이틀 방어+시즌 첫 우승 도전

주소모두 0 649 2022.09.27 10:31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9일 개막…최경주, 호스트 겸 선수

함정우의 드라이버 티샷.
함정우의 드라이버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함정우(28)는 결혼 6개월째인 새신랑이다.

지난 3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강예린(28)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창 행복한 신혼이지만 딱 하나 아쉬운 건 우승 트로피다.

2018년 신인왕에 올랐고 작년까지 2차례 우승한 함정우는 이번 시즌 성적도 정상급이다.

바디프렌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상금랭킹 18위(218,580,808원)를 달리고 있다.

평균타수 5위(70.44타)가 말해주듯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력이다.

함정우는 오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 원)에 출전한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함정우에게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이다.

함정우는 대회가 열리는 페럼 클럽과 궁합이 잘 맞는다.

작년에 우승했고 지난 5월 페럼 클럽에 열린 우리은행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함정우는 "경기 감각과 체력, 컨디션 등을 이번 대회에 맞춰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목표는 당연히 대회 2연패"라며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서 자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 뛰어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 25일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31)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서요섭(26)과 김비오(32)의 시즌 3승 선착 경쟁도 이어진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2)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후배들과 경쟁한다. 대회 주최자와 선수 1인 2역이다.

SK텔레콤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코리안투어 출전이다.

상금랭킹 1위 김민규(21)는 교통사고로 입은 부상이 여전히 낫지 않아서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총상금을 작년보다 2억5천만원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2 최경주가 오면 수준이 달라진다…난코스에도 선수들 '환영'(종합) 골프 2022.09.28 662
111 2주 연속 국내대회 나서는 김효주 "담 증상 거의 나았어요" 골프 2022.09.28 648
110 LIV 골프 시리즈, 미국 폭스 스포츠와 중계권 계약 임박 골프 2022.09.28 648
109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혜택은 늘리고 코스는 어렵게' 골프 2022.09.28 629
108 KLPGA 투어 김수지 우승에 '수지맞은' 의류 후원사 골프 2022.09.28 631
107 LIV 골프 시즌 최종전은 돈잔치…총상금 715억원 결고 팀 대항전 골프 2022.09.28 615
106 [게시판] 넥센타이어, 아마추어 골프 '엔페라 챔피언십' 개최 골프 2022.09.28 636
105 미컬슨 등 LIV 이적 선수 4명, PGA투어 상대 소송 취하 골프 2022.09.28 770
104 [골프소식] 휴엔케어, 골프연습장협회와 방역 업무협약 골프 2022.09.27 653
103 KLPGA 중계권 협상, 국정감사서 다룬다…강춘자 대표 증인 채택 골프 2022.09.27 678
102 박민지·유해란, 최다 상금 하나금융 대회서 타이틀 경쟁 박차 골프 2022.09.27 679
101 LPGA 투어 한국 선수들, 8년여 만에 10개 대회 연속 무관 골프 2022.09.27 664
100 0.008% 홀인원 엿새간 두번 '골프천재'…보험사기 수사착수 골프 2022.09.27 660
99 '여자골프 국가대표' 방신실, 매니지먼트 계약…프로 무대 도전 골프 2022.09.27 636
열람중 KPGA '새신랑' 함정우, 타이틀 방어+시즌 첫 우승 도전 골프 2022.09.27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