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경기,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 유지"

보증업체   |   이벤트

"강원FC 홈경기,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 유지"

주소모두 0 307 2022.09.15 14:54

강원도, 일부 지자체 홈경기 유치 움직임에 쐐기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15일 강원FC 홈경기는 창단 취지를 살려 순회 개최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15일 강원FC 홈경기는 창단 취지를 살려 순회 개최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강원FC 홈경기 유치 열기가 달아오르자 강원도가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원FC 홈경기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도민 일체감 조성과 지역 화합을 위해 현재처럼 순회 개최하는 것이 진정한 도민 구단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홈경기가 특정 도시에 집중되면 다른 지역의 팬을 잃어버릴 수 있다"며 "강원FC 구단을 만든 취지와 여건을 고려하면 순회 개최가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장에 가보면 서로 자기네 도시로 경기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지금 어느 한쪽으로 홈경기를 옮기기로 하기에는 그렇지 않은 쪽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

도내에서는 춘천, 강릉이 강원FC 홈경기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 부지사는 전임 지사 때부터 추진해온 축구전용 구장 건립과 관련해서는 "전용 구장에 대한 열망은 있지만, 도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 부득이 조금 뒤로 미룰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08년 도민주 공모를 통해 창단된 강원 FC는 2009년부터 K리그에 참여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82 'WC 득점왕' 로드리게스, 올림피아코스서 '황-황 듀오'와 한솥밥 축구 2022.09.16 287
2981 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유니폼 공개…콘셉트는 '도깨비' 축구 2022.09.16 292
2980 수원 전진우, K리그 '8월의 퍼포먼스상' 수상 축구 2022.09.16 287
2979 멀티 골로 수원FC 승리 이끈 이승우, K리그1 32라운드 MVP 축구 2022.09.16 329
2978 '손가락 욕설' 날린 EPL 리버풀 코치, 1천만원 벌금 징계 축구 2022.09.16 316
2977 드디어 터진 호날두 첫골에 맨유도 UEL 첫승…텐하흐 '방긋' 축구 2022.09.16 298
2976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UEL서 황의조 올림피아코스에 3-0 완승 축구 2022.09.16 290
2975 축구협회, 아시안컵 유치 신청서 제출…카타르·인니와 경쟁 축구 2022.09.15 302
2974 MLS 마이애미 홈구장 건립 승인…베컴 10년 꿈 이뤄진다 축구 2022.09.15 306
2973 손흥민 부진에 EPL도 주목…"최고의 기량 발휘는 시간 문제" 축구 2022.09.15 310
2972 "15개국 성인 73%, FIFA가 카타르 월드컵 노동자에 보상해야" 축구 2022.09.15 286
열람중 "강원FC 홈경기, 현재처럼 순회 개최 방침 유지" 축구 2022.09.15 308
2970 '한 골'이 간절한 손흥민, 레스터시티 상대로 막힌 혈 뚫을까 축구 2022.09.15 302
2969 부천FC, 'K리그2 쇼트패스 1위' 미드필더 김준형과 재계약 축구 2022.09.15 291
2968 트라우마 울산·꾸역꾸역 전북…다시 뜨거워진 K리그1 우승 경쟁 축구 2022.09.15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