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신성현 은퇴 "보내주신 응원, 잊지 않겠다"

보증업체   |   이벤트

프로야구 두산 신성현 은퇴 "보내주신 응원, 잊지 않겠다"

주소모두 0 89 2023.08.23 05:25
은퇴를 결정한 신성현
은퇴를 결정한 신성현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성현(33)이 유니폼을 벗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2일 "신성현이 은퇴한다"고 밝혔다.

덕수중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국제고등학교로 진학한 신성현은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4라운드로 지명됐다. 하지만 그는 일본 무대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새 출발 한 신성현은 2015년 한화 이글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하며 KBO리그에 입성했고, 2017년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한화에서 타율 0.278, 8홈런, 24타점을 올리며 주목받긴 했지만, 이후에는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었다.

신성현의 KBO리그 1군 통산 성적은 287경기 타율 0.271, 16홈런, 59타점이다.

올해에는 12경기에서 타율 0.083(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신성현은 두산 구단을 통해 "정들었던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는 선택이 절대 쉽지는 않았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좋았던 순간, 아쉬웠던 순간이 주소모두 떠오른다. 누구보다 뜨겁게 응원해 주셨던 두산 베어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보내주신 응원,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두산 구단은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한 신성현에게 2023년 프런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78 만루홈런 친 김하성 "매일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임한다" 야구 2023.08.23 74
열람중 프로야구 두산 신성현 은퇴 "보내주신 응원, 잊지 않겠다" 야구 2023.08.23 90
3776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6-1 키움 야구 2023.08.23 86
3775 흥이 넘치는 키움 도슨이 춤보다 사랑하는 건 '나눔' 야구 2023.08.23 107
3774 속속 복귀하는 NC 토종 선발투수들…이재학, 23일 SSG전 등판 야구 2023.08.23 90
3773 두산 양의지, 2주 만에 1군 복귀…키움 3연전 벤치 대기 야구 2023.08.23 84
3772 알칸타라 키움전 9연승에 양의지 대타 홈런…두산 5위 수성 야구 2023.08.23 96
3771 흥분한 샌디에이고 구단 "우리의 코리안 킹"·"김하-슬램" 야구 2023.08.23 81
3770 속속 복귀하는 NC 토종 선발투수들…이재학도 곧 출격(종합) 야구 2023.08.23 81
3769 두 차례 수술대 올랐던 키움 정찬헌, 또 허리 수술 소견 야구 2023.08.23 91
3768 김하성, MLB 개인 300번째 안타는 '첫 만루 홈런' 야구 2023.08.23 89
3767 대만 꺾어야 AG 야구 4연패 탄력…대표팀 현지 분석에 쏠린 눈 야구 2023.08.23 89
3766 김하성, MLB 첫 만루포…코리안 빅리거 5번째 그랜드슬램(종합) 야구 2023.08.23 86
3765 '복귀 타석에서 홈런' 두산 양의지 "승부는 이제부터다" 야구 2023.08.23 89
3764 '전력 질주로 12년 연속 10홈런' 하퍼, 개인 두 번째 장내 홈런 야구 2023.08.23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