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수장 노먼 "매킬로이는 아무것도 몰라"

보증업체   |   이벤트

LIV 골프 수장 노먼 "매킬로이는 아무것도 몰라"

주소모두 0 236 -0001.11.30 00:00
사우디 국부펀드 야시르 알 루마얀 회장(왼쪽)과 LIV 골프 대회장을 찾은 노먼.
사우디 국부펀드 야시르 알 루마얀 회장(왼쪽)과 LIV 골프 대회장을 찾은 노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LIV 골프 수장 그레그 노먼(호주)이 LIV 골프를 심하게 반대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아무것도 모른다"고 깎아내렸다.

25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개막한 LIV 골프 시즌 개막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노먼은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로리한텐 미안하지만, 그는 LIV 골프에 대해 아는 게 없다"면서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을 받는 상황이 올 테니 가만히 앉아서 상황을 파악하고 말을 조심하라고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노먼이 이렇게 매킬로이를 콕 집어서 일침을 놓은 것은 LIV 골프를 반대하는 매킬로이가 골프계 분열의 책임을 지고 노먼이 LIV 골프 수장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1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 골프가 벌이는 분쟁을 종식하려면 노먼이 사임하는 게 먼저라고 공개적으로 노먼을 저격한 바 있다.

노먼은 이후 LIV 골프를 사실상 지배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의 신임을 잃어 물러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를 의식한 듯 노먼은 "나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이 모든 분란이 정리되면 골프는 더 좋아질 것이고 두 개의 투어는 존속하지 못할 것"이라고 LIV 골프가 PGA투어를 제압할 것으로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55 샷 난조 안병훈, PGA투어 공동 21위 '후진'…커크, 8년만에 우승 골프 -0001.11.30 148
1054 7개월 만에 LPGA '톱10' 고진영 "나흘 내내 언더파…눈물 날 듯" 골프 -0001.11.30 167
1053 [LPGA 최종순위] 혼다 타일랜드 골프 -0001.11.30 208
1052 고진영 6위…15년 만에 LPGA 18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 '무관' 골프 -0001.11.30 180
1051 바티아, PGA 투어 대회서 하루에 두 번 '상의 탈의' 골프 -0001.11.30 163
1050 미국골프협회, 129년 역사상 첫 흑인 회장 선임 골프 -0001.11.30 174
1049 율라인·구치, LIV 골프 시즌 개막전 2라운드 공동 선두 골프 -0001.11.30 160
1048 안병훈, 혼다 클래식 3R 공동 6위…시즌 두 번째 톱10 보인다 골프 -0001.11.30 170
1047 막판 버디쇼 김효주, 공동 7위…300야드 웡타위랍, 선두 질주(종합) 골프 -0001.11.30 175
1046 막판 버디쇼 김효주, 공동7위…300야드 웡타위랍, 선두 질주 골프 -0001.11.30 145
열람중 LIV 골프 수장 노먼 "매킬로이는 아무것도 몰라" 골프 -0001.11.30 237
1044 5타 줄인 안병훈, 공동 10위 도약…저스틴 서, 단독 선두(조합) 골프 -0001.11.30 168
1043 LIV 골프, 멕시코서 새 시즌 개막…첫날 선두 케이시·코크랙 골프 -0001.11.30 222
1042 5타 줄인 안병훈, 공동10위 도약…교포 저스틴 서, 단독 선두 골프 -0001.11.30 141
1041 신지은,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2R 공동 3위…고진영은 주춤(종합) 골프 -0001.11.30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