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피닉스오픈 6위' 임성재 "상위랭커 사이 톱10에 자신감↑"

보증업체   |   이벤트

'PGA 피닉스오픈 6위' 임성재 "상위랭커 사이 톱10에 자신감↑"

주소모두 0 167 -0001.11.30 00:00
임성재
임성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임성재(25)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거둔 '톱10' 성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오른 임성재는 올 시즌 세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PGA 투어가 2022-2023시즌 '특급 대회'로 지정한 17개 대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상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대회 전 기준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욘 람(스페인)이 주소모두 출전하는 등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18명이 나왔다.

그 가운데 세계랭킹 18위 임성재가 상위 랭커들을 제치고 6위에 자리한 것이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세계 랭킹 상위권의 선수들과 경쟁해서 톱10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다시 한번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주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4.39m의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만약 파를 지켰다면 12언더파 272타의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 5위에 올랐을 수도 있다.

임성재는 "아쉽긴 하지만 다음 주에 큰 대회가 있으니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며 "매 대회의 코스 컨디션이 다르고 난이도도 다르기 때문에 컨디션을 잘 조절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성재는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달러)에 출격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78 KLPGA '장신' 신인 김민선, 와우매니지먼트와 계약 골프 -0001.11.30 165
1077 골프 예약 서비스 엑스골프, 쇼골프 크리에이터 모집 골프 -0001.11.30 138
1076 셰플러, PGA 투어 피닉스오픈 우승…4개월만에 세계 1위 탈환(종합) 골프 -0001.11.30 156
열람중 'PGA 피닉스오픈 6위' 임성재 "상위랭커 사이 톱10에 자신감↑" 골프 -0001.11.30 168
1074 [PGA 최종순위] WM 피닉스오픈 골프 -0001.11.30 163
1073 셰플러, PGA 투어 피닉스오픈 우승…4개월만에 세계 1위 탈환 골프 -0001.11.30 151
1072 LPGA 9승 노르드크비스트, 사우디 석유기업 아람코 모자 벗는다 골프 -0001.11.30 157
1071 가나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오만 시리즈 우승…김비오 11위 골프 -0001.11.30 172
1070 왕정훈, DP 월드투어 싱가포르 클래식 공동 3위 골프 -0001.11.30 158
1069 신지애, 호주여자프로골프 빅토리아 오픈 우승…프로 통산 62승 골프 -0001.11.30 226
1068 임성재, PGA 투어 피닉스오픈 3R 공동 6위…선두는 셰플러 골프 -0001.11.30 179
1067 에임스, PGA 챔피언스투어 모로코 대회 우승…18홀 연속 파 골프 -0001.11.30 151
1066 '8개 홀서 버디 6개' 임성재, 피닉스오픈 2R 상위권 도약 골프 -0001.11.30 171
1065 우즈, 다음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7개월 만의 실전 골프 -0001.11.30 187
1064 엘르골프, KLPGA 투어 임희정과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