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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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민솔(수성방통고)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부 개인전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민솔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6천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바바 사키(일본)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인 아르피차야 유볼(태국)과는 5타 차이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인뤄닝(중국)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다.

단독 1위 유볼은 2002년생으로 16살이던 2018년 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에 오른 선수다.

올해 LPGA 투어에 입문했으며 14개 대회에 나와 최고 성적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13위다.

한국 선수로는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5위, 임지유(수성방통고)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나라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5위를 달리고 있다.

단체전 1위는 21언더파의 중국, 2위는 20언더파의 태국이다. 16언더파의 인도가 3위에 올랐다.

중국은 린시위가 10언더파 134타로 개인전 단독 4위, 류위가 9언더파 135타로 단독 5위에 오르는 등 출전 선수 3명이 주소모두 5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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