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코로나19 확산 '비상'…울산 이어 FC서울도 확진자 발생

보증업체   |   이벤트

K리그1 코로나19 확산 '비상'…울산 이어 FC서울도 확진자 발생

주소모두 0 456 2022.03.15 12:43

서울 확진 선수들, 지난 주말 울산과 맞대결서 선발 출전

고개 숙인 서울
고개 숙인 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에 이어 FC서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일부 선수들이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에 들었다.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숫자는 구단이 밝히지 않았으나, 5명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자가검사를 해왔다.

전날 자가검사에서 일부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이자 PCR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인 점을 확인했다.

이에 15일 다시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더 나와 추가로 PCR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또 15일 자가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인 선수 중에서도 일부가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주소모두 지난 주말 울산과 원정 경기(1-2 서울 패)에서 선발로 뛰었다.

지난 11일 울산과 서울의 경기 장면
지난 11일 울산과 서울의 경기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은 15일 치르는 포트FC(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PCR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경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은 포트전보다 정규리그가 더 문제다.

K리그1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개막 5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 자리를 꿰찬 울산은 정규리그에서 20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코로나19로 주전 상당수가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에서 '동해안 더비'를 치르게 된 것은 큰 부담이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는 서울은 19일 지난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꺾으며 기세를 올린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해야 한다.

무섭게 확산하는 코로나19가 시즌 초 리그 판도에 중대한 변수로 떠올랐다.

울산과 서울 외에 다른 구단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한다면, 전체 리그 일정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87 3경기 무득점이던 K리그2 아산, 김포에 '4골 폭격'…리그 첫 승(종합) 축구 2022.03.15 476
2386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2.03.15 447
2385 [프로축구2부 김포전적] 충남아산 4-0 김포 축구 2022.03.15 429
2384 K리그2 대전·안산, 1명씩 퇴장 속 0-0 무승부…시즌 첫 승 불발 축구 2022.03.15 474
2383 [프로축구2부 대전전적] 대전 0-0 안산 축구 2022.03.15 439
2382 '최기윤 데뷔전서 골맛' 울산, 코로나 악재 딛고 ACL 본선 진출 축구 2022.03.15 485
2381 [AFC 챔피언스리그 전적] 울산 3-0 포트FC 축구 2022.03.15 440
2380 울산-서울전 PK '오심'…"공격자 반칙…서울에 프리킥 줬어야" 축구 2022.03.15 492
2379 K리그2 부산 '경기 후 인사 생략' 비판 일자 사과·무료입장 축구 2022.03.15 416
2378 U-19 축구대표팀, 21일부터 울산서 담금질…강성진 등 26명 소집 축구 2022.03.15 417
2377 U-23 축구대표팀, 21일부터 강릉 훈련…조영욱·홍현석 등 발탁 축구 2022.03.15 431
2376 K리그1 전북, U-18 미드필더 강상윤과 준프로 계약 축구 2022.03.15 462
열람중 K리그1 코로나19 확산 '비상'…울산 이어 FC서울도 확진자 발생 축구 2022.03.15 457
2374 월드컵 예선 이란전 입장권 16일부터 판매…'채워보자 6만명!' 축구 2022.03.15 427
2373 임모빌레, 라치오 최다득점자 등극…'전설' 피올라 넘어 144골 축구 2022.03.15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