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데뷔골' K리그2 경남, 안산 2-1 잡고 시즌 첫 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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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데뷔골' K리그2 경남, 안산 2-1 잡고 시즌 첫 3연승(종합)

주소모두 0 145 2022.08.28 20:28

충남아산, 전남 3-1 격파하고 6경기 만에 승리…전남은 18경기 무승

충남아산 유강현, 경남 티아고와 공동 득점 1위로

K리그 데뷔골 터트린 경남 카스트로
K리그 데뷔골 터트린 경남 카스트로

[경남FC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시즌 첫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경남은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새 외국인선수 카스트로의 데뷔골과 모재현의 득점포를 엮어 2-1로 이겼다.

리그 3연승을 기록한 경남은 5위(승점 44·12승 8무 10패)를 지켰다. 더불어 올 시즌 안산전에서 3승 1무로 강세를 보였다.

안산은 8위(승점 29·6승 11무 15패)에 머물렀다.

경남은 전반 19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원기종이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에 카스트로가 오른발을 가져다 대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달 초 경남 유니폼을 입은 카스트로의 K리그 데뷔골이다.

경남은 상대 골키퍼 이승빈과 부딪친 원기종이 부상으로 전반 31분 고경민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으나, 흔들리지 않고 추가 골까지 뽑아냈다.

전반 42분 모재현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감아 찬 왼발 슛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 2-0이 됐다.

두 골 차로 끌려간 안산은 이승빈이 전반전 충돌 여파로 물러나면서 김선우에게 골문을 맡긴 채 후반에 돌입했다.

안산은 후반 9분 만회 골을 뽑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두아르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권영호가 헤딩으로 연결한 게 골대를 맞고 나오자 김경준이 재차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안산은 공세를 퍼붓고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후반 32분 송진규의 오른발 중거리 슛은 경남 골키퍼 손정현이 쳐냈고, 추가 시간 권영호의 슈팅은 골대 윗그물에 얹혀 아쉬움을 삼켰다.

충남아산 유강현
충남아산 유강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충남아산이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꺾었다.

이날 전까지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로 주춤하던 충남아산은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6위(승점 43·11승 10무 10패)에 자리했다.

반면 전남은 리그 18경기 연속 무승(11무 7패)을 기록하며 10위(승점 27·4승 15무 12패)를 유지했다.

충남아산은 전반 26분 유강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박성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뒤 흐른 공을 유강현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유강현은 후반 9분에도 한 골을 추가해 2-0을 만들었고, 시즌 16·17호 골을 터트려 티아고(경남1·7골)와 K리그2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후반 11분 발로텔리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충남아산이 후반 17분 박세직의 패스를 받은 박철우의 쐐기 골로 3-1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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