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에 홈런 빼앗긴 김하성, 2타수 무안타…타율 0.211

호수비에 홈런 빼앗긴 김하성, 2타수 무안타…타율 0.211

주소모두 0 239 2022.06.13 08:29
샌디에이고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
샌디에이고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요나선 다자(28)의 호수비에 홈런을 빼앗겼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11(185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6회말이 아쉬웠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의 시속 139㎞ 너클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 위로 향하는 커다란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콜로라도 좌익수 다자가 높이 뛰어올라 공을 걷어냈다.

김하성 타구의 비거리는 106m로, 펫코 파크의 홈플레이트에서 왼쪽 외야 펜스까지 거리 104m보다 멀리 날아갔다. 그러나 공은 담 위로 뻗은 다자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갔다.

5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친 김하성은 한 달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13일 콜로라도전에서도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를 날렸지만, 다자의 슈퍼 캐치에 걸렸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에 그쳤고, 8회에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4로 패했다.

콜로라도는 2-2로 맞선 8회초 2사 1, 2루에서 라이언 맥마흔이 우익수 쪽 2타점 2루타를 쳐 결승점을 뽑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32 [천병혁의 야구세상] 루 게릭과 칼 립켄이 떠난 그라운드, 기록의 가치는 변한다 야구 2022.06.13 252
3331 [프로야구전망대] SSG, 40승 선착 눈앞…2위 키움은 맹렬하게 추격 중 야구 2022.06.13 234
3330 토론토 몬토요 감독 "류현진 복귀 시점…아직 알 수 없어" 야구 2022.06.13 251
3329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의 전설과 감동을 만나다 야구 2022.06.13 217
3328 최지만, 11경기 연속 안타·4경기 연속 타점 행진 야구 2022.06.13 225
열람중 호수비에 홈런 빼앗긴 김하성, 2타수 무안타…타율 0.211 야구 2022.06.13 240
3326 혜성처럼 나타난 SSG 거포 전의산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야구 2022.06.12 226
3325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2022.06.12 244
3324 이대호, 연타석 솔로포 폭발…이정후, '3점포+만루포' 쾅·쾅(종합) 야구 2022.06.12 216
3323 SSG, 난타전 끝에 한화 꺾고 3연승…전의산 데뷔 후 첫 홈런 야구 2022.06.12 243
3322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13-11 한화 야구 2022.06.12 252
3321 '500경기 등판' LG 김진성 "정말 잘하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종합) 야구 2022.06.12 200
3320 '어제는 패전, 오늘은 승리투수' 이정용 "제가 인복이 많아서" 야구 2022.06.12 220
3319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3-0 kt 야구 2022.06.12 246
3318 '방출 선수 신화' 김진성, KBO리그 역대 48번째 500경기 등판 야구 2022.06.12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