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확 늘어난 붉은악마에 외국인도 가세…요르단전 승리 힘 싣는다

보증업체   |   이벤트

[아시안컵] 확 늘어난 붉은악마에 외국인도 가세…요르단전 승리 힘 싣는다

주소모두 0 43 02.07 05:20

붉은악마 + 교민 응원단 등 4천여명 응원전 예상

카타르 거주 동아시아권 외국인 노동자도 클린스만호 응원 분위기

뜨거운 응원 열기
뜨거운 응원 열기

(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6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붉은악마와 교민들이 모여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2024. 2. 6

(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붉은악마'와 교민 응원단 등 4천여명이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힘을 싣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한다.

클린스만호는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요르단을 꺾으면 카타르-이란 경기 승자와 대망의 우승을 다툰다.

조별리그에서 클린스만호는 외로운 싸움을 펼쳐야 했다. 많아야 수십명 수준의 붉은악마들이 경기장을 찾았을 뿐이다.

그러나 호주와 16강전부터 한국 응원단의 세가 눈에 띄게 불어나기 시작했다.

이날 요르단전 킥오프를 2시간여 앞두고 경기장 인근 광장에는 수백명의 한국 응원단이 모여들어 '대~한민국'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경기장에서는 총 4천여명의 한국 응원단이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뜨거운 응원 열기
뜨거운 응원 열기

(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6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붉은악마와 교민들이 모여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2024. 2. 6

카타르 한인회에 따르면 한인회에서 티켓을 제공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교민이 약 1천명이며, 각자 티켓을 구매한 한국 팬들이 2천~3천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일당백' 응원을 자랑하는 붉은악마 100명 정도가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을 응원하는 '외국인 팬'들도 많다. 카타르는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높은데, 이 중 대부분이 아랍권의 요르단이 아닌 한국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정기용 카타르 한인회 이사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동아시아 교민들이 많다. 일본인들도 한국을 응원하러 온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4강부터는 8강과는 다른 게, 대규모로 오신 붉은악마가 한인회와 협력하고 협회의 도움을 받아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할 거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29 축구협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경질 건의…16일 임원회의서 결정(종합2보) 축구 02.16 50
2028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경질 건의…정몽규 결단만 남아(종합) 축구 02.16 52
2027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종합) 축구 02.16 41
2026 [AFC축구 전적] 울산 3-0 고후 축구 02.16 45
2025 축구협회, 16일 임원회의서 클린스만 경질 논의…정몽규 입 열까 축구 02.16 41
2024 클린스만호 내분 논란에 김진수 "내가 할 수 있는 말 없어" 축구 02.15 64
2023 [영상] 손흥민 멱살잡자 이강인 주먹질…클린스만호, 작년부터 사분오열 축구 02.15 63
2022 이강인, 손흥민과 충돌 알려지자 공개 사과…"죄송스러울 뿐"(종합) 축구 02.15 73
2021 대구 고재현 "작년 1골 차로 못 이룬 10골, 올해는 채워볼래요" 축구 02.15 71
2020 완승에도 웃지 못한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 "부상자 많이 나와" 축구 02.15 78
2019 [AFC축구 전적] 전북 2-0 포항 축구 02.15 73
2018 중앙 수비수 조유민, K리그1 대전 떠나 UAE 샤르자 입단 축구 02.15 59
2017 [영상] 이강인, 손흥민과 충돌에 공개 사과…"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축구 02.15 62
2016 포항 데뷔전서 아쉬워한 박태하 감독 "그래도 희망을 봤다" 축구 02.15 67
2015 이적생들 펄펄…K리그 전북, ACL 16강서 '박태하호' 포항에 승리 축구 02.15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