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잉글랜드 2부리그서 3호 도움…스토크시티는 4연패 수렁

보증업체   |   이벤트

배준호, 잉글랜드 2부리그서 3호 도움…스토크시티는 4연패 수렁

주소모두 0 75 02.12 05:22
배준호
배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미드필더 배준호가 리그 세 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배준호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23-2024 챔피언십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스토크시티가 0-3으로 밀리던 전반 39분 니얼 에니스의 만회 골 때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배준호의 리그 3번째 도움이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멤버인 배준호는 이후 지난해 8월 스토크시티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입단 초기엔 교체 선수로 주로 출전했던 그는 시즌 중반을 지나면서는 대부분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굳혔고 공격 포인트도 조금씩 쌓아 나가고 있다.

배준호의 활약에도 이날 스토크시티는 1-3으로 져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20위(승점 32)에 그쳤다.

강등권 시작인 22위 퀸스파크 레인저스(승점 29)와는 승점 3 차이에 불과해 시즌 막판 분발이 필요한 처지다.

스토크시티를 잡고 리그 8경기 무승(2무 6패)에서 벗어난 블랙번은 승점 36을 쌓아 17위에 자리했다.

이날 스토크시티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타이리스 돌런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0분 새미 스모딕스, 전반 37분엔 다시 돌런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끌려다녔다.

전반 39분엔 배준호가 바우터르 뷔르허르의 패스를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감각적으로 띄우며 연결했고, 이를 받은 에니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슛이 들어가며 만회 골이 터졌다.

하지만 이후 스토크시티는 더 따라가지 못하며 연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67 2024시즌 WK리그, 3월 16일 킥오프…챔프전은 11월 축구 02.21 67
2066 '76세' EPL 최고령 감독 호지슨, 크리스털 팰리스서 사임 축구 02.21 90
2065 [영상]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손흥민은 런던서 전지현 만나 축구 02.21 86
2064 '1990월드컵 결승골' 독일 안드레아스 브레메 사망 축구 02.21 72
2063 전북, 포항 잡고 ACL 8강행…새해 첫 대결서 FA컵 준우승 설욕 축구 02.21 77
2062 "북한-일본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평양 아닌 사우디서 개최" 축구 02.21 89
2061 김민재 떠나고 고전하는 나폴리, 시즌 중 감독 교체만 2번 축구 02.21 58
2060 축구단 화성FC, 프로 진출 분위기 띄울 '시민위원' 모집 축구 02.21 63
2059 한국프로축구연맹,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2.21 65
2058 여자 U-20 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강진서 최종 훈련 축구 02.21 59
2057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이끌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종합2보) 축구 02.21 54
2056 [AFC축구 전적] 포항 1-1 전북 축구 02.21 43
2055 새 시즌 K리그 공인구는 유로2024서 쓰일 '푸스발리버' 축구 02.20 60
2054 아라치 치킨, 이강인과 모델 계약 연장 안 한다 축구 02.20 62
2053 황의조, 튀르키예 프로축구 데뷔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 축구 02.20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