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출국한다던 클린스만 감독, 이미 미국행

보증업체   |   이벤트

다음주 출국한다던 클린스만 감독, 이미 미국행

주소모두 0 55 02.12 05:20
클린스만 감독
클린스만 감독 '난감'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고민하고 있다. 2024.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다음주께 출국할 예정이라 밝혔던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미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거주지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귀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8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돌아온 직후 취재진에 다음주께 휴식차 자택으로 돌아간다고 밝힌 바 있다.

예고보다 일찍 한국을 뜬 것이다.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지 이틀 만이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잠시 휴식한 후 유럽으로 넘어가 해외파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구협회는 설 연휴 이후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아시안컵을 돌아보고 대표팀 운영 전반을 논의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와 이 자리에 참여할지도 현재로서는 미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품고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했으나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짐을 쌌다.

클린스만호는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역대 최고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터라 '4강 탈락'이라는 결과가 아쉬움을 남겼다.

조별리그에서 2-2로 비긴 요르단을 상대로 졸전 끝에 완패한 터라 특히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졌다.

아시안컵 전부터 재택근무, 외유 논란이 불거진 클린스만 감독에게 계속 대표팀 지휘봉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경질을 주장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현장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한 것을 실패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67 2024시즌 WK리그, 3월 16일 킥오프…챔프전은 11월 축구 02.21 67
2066 '76세' EPL 최고령 감독 호지슨, 크리스털 팰리스서 사임 축구 02.21 90
2065 [영상]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손흥민은 런던서 전지현 만나 축구 02.21 86
2064 '1990월드컵 결승골' 독일 안드레아스 브레메 사망 축구 02.21 72
2063 전북, 포항 잡고 ACL 8강행…새해 첫 대결서 FA컵 준우승 설욕 축구 02.21 77
2062 "북한-일본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평양 아닌 사우디서 개최" 축구 02.21 89
2061 김민재 떠나고 고전하는 나폴리, 시즌 중 감독 교체만 2번 축구 02.21 58
2060 축구단 화성FC, 프로 진출 분위기 띄울 '시민위원' 모집 축구 02.21 63
2059 한국프로축구연맹, 2023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2.21 65
2058 여자 U-20 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강진서 최종 훈련 축구 02.21 59
2057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이끌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종합2보) 축구 02.21 54
2056 [AFC축구 전적] 포항 1-1 전북 축구 02.21 43
2055 새 시즌 K리그 공인구는 유로2024서 쓰일 '푸스발리버' 축구 02.20 60
2054 아라치 치킨, 이강인과 모델 계약 연장 안 한다 축구 02.20 62
2053 황의조, 튀르키예 프로축구 데뷔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 축구 02.20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