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KLPGA 출전 박성현, 첫날 이븐파…"샷 감각 좋다"

보증업체   |   이벤트

1년 만에 KLPGA 출전 박성현, 첫날 이븐파…"샷 감각 좋다"

주소모두 0 600 2022.10.06 17:50
박성현의 아이언샷.
박성현의 아이언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29)이 첫날 경기를 이븐파로 마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성현은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의 공동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3위에 오른 박성현은 "올해 치른 대회 가운데 가장 좋은 첫날 경기"라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박성현은 "오늘보다 스코어가 더 나은 1라운드도 있었지만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았다"면서 "퍼팅이 좀 아쉬웠지만,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오는 등 어려운 코스치고는 괜찮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이날 그린을 단 두 번만 놓치는 등 정확한 샷을 뽐냈다.

다만 티샷 실수로 보기 2개를 적어낸 게 아쉬웠다.

박성현은 "아직 사흘이나 남았으니 오늘 스코어를 언급하기는 이르다"면서 "타수 차이가 크게 나도 (승부를) 모르는 코스다. 많은 버디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절대 욕심내면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2천여 명의 응원단을 몰고 다닌 박성현은 "첫 홀에서 (응원을 받으니) 떨리더라. 그런데 그 떨림조차 좋았다"면서 "미국에서 뛸 때도 가끔 그리울 때가 있었다. 힘찬 에너지를 받고 가서 좋다"고 활짝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8 정재훈, KPGA 스릭슨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코리안투어 복귀 골프 2022.10.07 531
407 이원준·최호영,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골프 2022.10.07 540
406 박성현, 난코스에서 1타 줄이자 선두권 도약 골프 2022.10.07 603
405 그레이스, LIV 골프 첫 '다승' 도전…태국 대회 1R 공동 선두 골프 2022.10.07 748
404 [골프소식] 한국골프연습장협회, 35기 골프지도자 수료식 골프 2022.10.07 559
403 PGA 슈러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에 거센 '한류'(종합) 골프 2022.10.07 576
402 PGA 슈러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에 거센 '한류' 골프 2022.10.07 674
401 최나연·박성현 등 LPGA BMW 챔피언십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 골프 2022.10.07 639
400 LPGA 메디힐 챔피언십 1R '톱10'에 한국 선수 없어…김아림 17위 골프 2022.10.07 735
399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맨땅샷으로 이글성 버디 '화제' 골프 2022.10.07 653
398 골프 선수 박결, 유명인 상대로 퍼진 루머에 "어이가 없다" 골프 2022.10.06 627
397 1년 만에 KLPGA 출전 박성현, 첫날 이븐파…"샷 감각 좋다"(종합) 골프 2022.10.06 736
396 황도연·이태희,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6언더파 선두 골프 2022.10.06 644
열람중 1년 만에 KLPGA 출전 박성현, 첫날 이븐파…"샷 감각 좋다" 골프 2022.10.06 601
394 '박성현 보자'…KLPGA 대회장에 2천여명 구름 관중 골프 2022.10.06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