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최종전서 세인트미렌에 3-2 역전승…한국인 3인방 결장

보증업체   |   이벤트

셀틱, 최종전서 세인트미렌에 3-2 역전승…한국인 3인방 결장

주소모두 0 88 05.19 05:22
설하은기자

셀틱 양현준·오현규, 세인트미렌 권혁규 모두 명단 제외

기뻐하는 셀틱 선수단
기뻐하는 셀틱 선수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한 셀틱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세인트미렌을 꺾었다.

셀틱은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십 38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에서 세인트미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킬마녹을 5-0으로 대파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3연패를 확정했던 셀틱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승점 93을 획득했다.

세인트미렌(승점 47)은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과 오현규는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현준은 4월 중순 이후로 출전하지 못했고, 오현규는 마지막 리그 경기 출전이 세 달 전이다.

올 시즌 셀틱에 입단했으나 세인트미렌으로 임대이적한 권혁규 역시 약 한 달 전부터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셀틱 팬
셀틱 팬

[로이터=연합뉴스]

셀틱은 전반 7분 세인트미렌의 마크 오하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스로인 상황 이후 문전에서 하늘로 높게 솟은 공을 오하라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전반 21분 균형을 맞췄다.

맷 오라일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찬 공이 골키퍼를 맞고 골대 구석으로 향했다.

기쁨도 잠시. 셀틱은 전반 26분 세인트미렌의 오하라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고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셀틱은 전반 36분 일본인 듀오 하타테 레오와 후루하시 교고가 동점골을 합작했다.

세인트미렌의 스로인을 탈취한 뒤 왼쪽 측면을 따라 내달린 하타테가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온 후루하시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후루하시가 왼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2-2로 맞선 후반 41분, 셀틱의 루이스 팔마는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정규라그 일정을 모두 마친 셀틱은 25일 오후 11시 레인저스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86 K리그1 대구 '린가드 복귀' 서울 2-1 잡고 '첫 연승' 축구 05.20 108
2785 손흥민, EPL 최종전서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달성 축구 05.20 122
2784 '첫 연승' 대구FC 박창현 "우리 선수들 좋아…자신감 찾을 것"(종합) 축구 05.20 107
2783 '페어 멀티골' 한국, 중국 2-1 꺾고 여자 U-17 월드컵 본선행 축구 05.20 83
2782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1-0 포항 축구 05.20 125
2781 맨시티 포든, EPL 올해의 선수…팔머는 영플레이어상 축구 05.19 75
2780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5.19 89
열람중 셀틱, 최종전서 세인트미렌에 3-2 역전승…한국인 3인방 결장 축구 05.19 89
2778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1-0 제주 축구 05.19 82
2777 김태현 2경기 연속골…김천, 제주 1-0 꺾고 2위로 점프(종합) 축구 05.19 81
2776 [프로축구 대전전적] 인천 1-0 대전 축구 05.19 70
2775 '문지환 결승골' 인천, 대전에 1-0 승리…5위로 점프 축구 05.19 77
2774 튀르키예 언론 "귀네슈, 한국 대표팀 부임"…정해성 "오보" 축구 05.19 63
2773 프로축구 서울, 백종범 제재금 700만원 징계에 재심 청구 준비 축구 05.18 90
2772 투헬 감독, '김민재 뛰는' 뮌헨 떠난다…"구단과 합의 불발" 축구 05.18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