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라흐 제치고 스카이스포츠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

보증업체   |   이벤트

손흥민, 살라흐 제치고 스카이스포츠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

주소모두 0 558 2022.05.10 06:56
손흥민
손흥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정규리그 20골을 돌파한 손흥민(30·토트넘)이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2021-2022시즌 누적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손흥민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7만1천587점을 기록, 7만1천295점을 쌓은 살라흐를 밀어내고 이번 시즌 EPL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됐다.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은 '선수 개인 순위표'다. EPL 최근 5경기를 바탕으로 득점, 도움, 차단, 태클 등 35개 부문의 활약을 평가하고 최근에 치른 경기에는 가중치를 두는 방식인데, 이번에 발표된 건 시즌 누적 수치다.

스카이스포츠의 2021-2022시즌 누적 파워랭킹
스카이스포츠의 2021-2022시즌 누적 파워랭킹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스카이스포츠는 "살라흐가 거의 시즌 내내 시즌 순위에서 1위를 지켜왔으나 3경기를 남기고 손흥민이 그를 제치고 맨 위로 도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페널티킥 없이 20골을 기록 중으로, 기대득점(xG·13.11)의 거의 두 배를 넣었다. 살라흐는 자신의 기대득점(22.43)과 비슷한 22골을 넣었고, 그중 5골이 페널티킥"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살라흐의 뒤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6만5천115점),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6만5천2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최신 파워랭킹에서도 단연 1위였다. 9천923점을 따내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9천737점), 로드리(9천253점) 등에 앞섰다.

손흥민은 1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35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7일 36라운드에서는 우승 후보 리버풀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려 팀이 1-1로 비기는 데 앞장서는 등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리버풀전 득점포로 정규리그 20골을 기록, 프로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현재 득점 선두인 살라흐(22골)를 2골 차로 추격해 아시아 선수 최초의 유럽 5대 리그 득점왕도 넘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19 [우크라 침공] "유로파리그가 목표였는데"…FC마리우폴의 좌절된 꿈 축구 2022.05.10 529
열람중 손흥민, 살라흐 제치고 스카이스포츠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 축구 2022.05.10 559
2317 이적설 혼란했던 홀란, 맨시티 유니폼 입을듯…"이번 주 확정" 축구 2022.05.10 555
2316 [여자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2022.05.09 528
2315 WK리그 현대제철, 수원FC와 2-2 무승부…선두 유지 축구 2022.05.09 544
2314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9일 축구 2022.05.09 529
2313 K리그2 대전, 김포와 난타전 끝 4-4 무승부…부산은 탈꼴찌 축구 2022.05.09 554
2312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부산 3-1 충남아산 축구 2022.05.09 527
2311 [프로축구2부 대전전적] 대전 4-4 김포 축구 2022.05.09 527
2310 日 도쿄서 2002 월드컵 개최 20주년 특별展 축구 2022.05.09 547
2309 국내 복귀 앞둔 지소연, 첼시 홈 고별전서 리그 우승 트로피 축구 2022.05.09 558
2308 '스털링 멀티골' 맨시티, 뉴캐슬 5-0 완파…EPL 우승 '성큼' 축구 2022.05.09 541
2307 김민재 빠진 페네르바체, 베식타시와 1-1 무승부…8연승 불발 축구 2022.05.09 604
2306 '황의조 교체 출전' 보르도, 앙제에도 져 꼴찌 추락…강등 유력 축구 2022.05.08 554
2305 [프로축구 중간순위] 8일 축구 2022.05.08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