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보증업체   |   이벤트

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주소모두 0 448 -0001.11.30 00:00
오지현과 응원나온 김시우.
오지현과 응원나온 김시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김시우(27)가 '예비 신부' 오지현(25)의 '깜짝 캐디'로 나섰다.

김시우는 2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오지현의 백을 멨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을 지난 24일 마치고 잠시 귀국한 김시우는 이날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았다.

오지현의 경기를 따라다니며 관전하던 김시우는 18번 홀에서 오지현의 전속 캐디에게 캐디 조끼를 건네받더니 백까지 메고 나섰다.

오지현은 18번 홀에서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가르는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을 홀 3m 옆에 안착시켰고, 그린 라인을 열심히 파악한 김시우의 조언을 받고선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떨궜다.

17번 홀(파3)에 이어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오지현은 2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무난하게 마쳤다.

김시우와 오지현은 오는 12월 결혼할 예정이다.

김시우는 PGA투어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3차례 우승했고, 오지현은 KLPGA투어에서 7승을 올렸다.

오지현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겸 일본프로골프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김시우를 현장에서 응원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 '통산 3승' 이소미, 시즌 첫 우승 시동…2R 공동 선두 골프 -0001.11.30 528
587 대구 미군부대 골프장서 라운딩 70대 해저드에 빠져 숨져(종합) 골프 -0001.11.30 387
586 디펜딩 챔프 김효주, 막판 뒷심으로 '타이틀 방어' 불씨 살렸다 골프 -0001.11.30 424
585 대구 미군부대 골프장서 라운딩 70대 해저드에 빠져 숨져 골프 -0001.11.30 408
584 골프장 연못 익사…경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안 돼" 골프 -0001.11.30 441
583 안병훈,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1R 공동 16위…배상문 29위 골프 -0001.11.30 513
582 성장통 겪는 '핫식스' 이정은 "내년에 재도약 기대해주세요" 골프 -0001.11.30 443
581 '제주 출신' 현세린, 제주에서 7언더파 맹타(종합) 골프 -0001.11.30 406
580 대한골프협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개최 협약 골프 -0001.11.30 457
열람중 PGA 김시우, '예비 신부' 오지현 응원하다 '깜짝 캐디'까지 골프 -0001.11.30 449
578 美, PGA 반독점 조사 확대…"오거스타 골프클럽도 대상" 골프 -0001.11.30 431
577 '제주 출신' 현세린, 제주에서 7언더파 맹타 골프 -0001.11.30 490
576 골프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헌혈증서 전달 골프 -0001.11.30 393
575 김서윤,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등극…2023시즌 정규 투어 승격 골프 -0001.11.30 465
574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27일 태국서 개막…조우영 등 출전 골프 -0001.11.30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