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닷컴 "2022년 최지만 타율 0.226, 12홈런 예상"

보증업체   |   이벤트

팬그래프닷컴 "2022년 최지만 타율 0.226, 12홈런 예상"

주소모두 0 535 2022.01.12 07:57
탬파베이 레이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고안한 댄 짐보스키는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2022년 '메이저리그 평균 이하의 1루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2일(한국시간) ZiPS를 활용해 탬파베이의 2022시즌을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탬파베이 라인업은 화려하지 않지만 탄탄하다"며 "1루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탬파베이는 1루에 좌타자 최지만과 우타자 얀디 디아스를 '플래툰(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기용한다. 디아스는 3루수와 1루수를 오가는 타자다.

팬그래프닷컴은 최지만을 '완전한 주전 1루수'로 보지 않았다. 2022년 예상 기록도 다소 박하게 느껴질 정도다.

ZiPS로 계산한 최지만의 2022시즌 예상 성적은 타율 0.226, 12홈런, 48타점, 출루율 0.335, 장타율 0.396이다. 볼넷 51개를 얻는 동안 두 배 이상 많은 105개의 삼진을 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22년 예상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0.8이다. 최지만이 평범한 선수보다 팀에 0.8승을 더 안겨줄 수 있다는 의미다.

최지만은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고, 허벅지 통증을 느끼는 등 세 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2021년 성적은 타율 0.229(258타수 59안타), 11홈런, 45타점, 출루율 0.348, 장타율 0.411, WAR 0.9였다.

팬그래프닷컴은 최지만이 올해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탬파베이 유망주 완더 프랑코
탬파베이 유망주 완더 프랑코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탬파베이가 애지중지하는 신예 내야수 완더 프랑코의 2022년 예상 성적은 타율 0.283(487타수 138안타), 16홈런, 71타점, 출루율 0.340, 장타율 0.470, WAR 4.2다.

팬그래프닷컴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프랑코가 2022년 탬파베이를 대표하는 타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프랑코의 재능을 확인한 탬파베이 지난해 11월 프랑코와 최대 12년, 2억2천3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96 밸런타인 전 감독, 메츠 프런트로 10년만에 MLB 복귀할듯 야구 2022.01.12 540
1695 다시 기회 잡은 kt 김준태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야구 2022.01.12 529
1694 프로야구 심판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 정착, 선수들 도움 절실" 야구 2022.01.12 567
1693 MLB-선수노조, 14일 협상 재개…'직장폐쇄' 풀리나 야구 2022.01.12 526
열람중 팬그래프닷컴 "2022년 최지만 타율 0.226, 12홈런 예상" 야구 2022.01.12 536
1691 [천병혁의 야구세상] 100년 동안 늘었다 줄었다 반복한 'S존'…결국은 로봇이 야구 2022.01.12 525
1690 '푸이그 2월 11일 합류' 키움, 고흥·강진서 스프링캠프 야구 2022.01.11 547
1689 "높게 보이는 공도 스트라이크"…KBO심판, 휴가 반납하고 훈련 야구 2022.01.11 534
1688 MLB와 큰 격차 어떻게 볼까…'KBO판 데이터' 산출 시도 '눈길' 야구 2022.01.11 511
1687 의기투합한 용진이형-택진이형 "한국시리즈서 만납시다" 야구 2022.01.11 569
168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OTT 애플TV와 중계 관련 협상 야구 2022.01.11 562
1685 MLB 메츠, 직장폐쇄로 코치 구인난…후보 인터뷰도 못해 야구 2022.01.11 573
1684 박해민 대체 1순위…삼성 김헌곤 "올해도 치열하게 경쟁할 것" 야구 2022.01.11 551
1683 MLB 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에 첫 여성 코치 선임 야구 2022.01.11 523
1682 NC 이동욱 감독 "새 시즌 초반은 버티기…4월까지가 중요" 야구 2022.01.11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