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KPGA 클래식 3R 단독 선두…김찬우·임예택 공동 2위

보증업체   |   이벤트

장유빈, KPGA 클래식 3R 단독 선두…김찬우·임예택 공동 2위

주소모두 0 55 05.12 05:22
장유빈
장유빈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장유빈은 11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천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3점을 추가했다.

3라운드까지 27점을 얻은 장유빈은 공동 2위 김찬우와 임예택을 2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가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31위였던 장유빈은 이날 버디 8개를 몰아치며 점수를 쌓아나가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 대회는 버디에 2점, 이글 5점을 주고 보기에는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을 적용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열린 3라운드에서 장유빈은 1∼3번 홀 연속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7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내는 호조를 이어갔다.

장유빈은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해 8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고, 프로 전향 후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KPGA 투어 4개 대회에 나와 4위 두 번에 6위 한 번 등 '톱10'을 세 번 해냈다.

또 지난해 7월 이 대회와 같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도 공동 6위로 좋은 성적을 냈다.

장유빈은 "어제만 해도 (우승은) 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치고 나서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김찬우와 임예택이 장유빈에게 2점 뒤진 공동 2위에 올랐고, 2라운드 단독 1위였던 김한별은 22점으로 4위가 됐다.

2021년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야마하·아너스K오픈에서 우승한 김한별은 이날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 버디 1개로 7점을 잃었다.

정재현과 문도엽, 박은신이 나란히 21점을 기록해 공동 5위를 형성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은 6점, 5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82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R&A골프클럽 정회원…한국인 5번째 골프 05.14 74
1181 안병훈,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 추월 골프 05.14 71
1180 매킬로이 우승 덕분에 김성현, PGA 챔피언십 출전 골프 05.14 55
1179 충청권 환경단체 "공동생태조사 무산…대청호 골프장 반대" 골프 05.14 56
1178 KLPGA 이예원, 시즌 2승…NH투자증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종합) 골프 05.13 72
1177 '영암 사나이' 김찬우 "KPGA 선수권 우승이 다음 목표" 골프 05.13 81
1176 김효주,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대회서 시즌 첫 승 골프 05.13 64
1175 시즌 2승 이예원 "작년에 놓친 다승왕이 아른거려요" 골프 05.13 52
1174 김효주,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대회서 시즌 첫 승(종합) 골프 05.13 52
1173 우승으로 보약 먹은 김효주 "올림픽 앞두고 터닝 포인트" 골프 05.13 44
열람중 장유빈, KPGA 클래식 3R 단독 선두…김찬우·임예택 공동 2위 골프 05.12 56
1171 이예원, NH투자증권 대회 2R 선두…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도전 골프 05.12 60
1170 LET 아람코 팀시리즈 한국 대회 2R 악천후로 중단…12일 재개 골프 05.12 59
1169 8㎏ 감량하고도 비거리 1위 장유빈 "퍼트도 좋아져…목표 우승"(종합) 골프 05.12 54
1168 [부고] 민학수(조선일보 스포츠 전문기자)씨 모친상 골프 05.12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