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LIV 골프, 라이더컵처럼 대결?…미컬슨·우즈 단장"

보증업체   |   이벤트

"PGA투어·LIV 골프, 라이더컵처럼 대결?…미컬슨·우즈 단장"

주소모두 0 181 -0001.11.30 00:00
캐디네트워크가 예상한 PGA투어-LIV 골프 대항전 싱글매치 대진표.
캐디네트워크가 예상한 PGA투어-LIV 골프 대항전 싱글매치 대진표.

[캐디네트워크 소셜 미디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때 동료였지만 지금은 앙숙이 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 골프 선수들이 라이더컵처럼 팀 대항전을 펼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은퇴한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선수 대니 우드헤드는 3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에 PGA투어와 LIV 골프 양쪽 선수가 겨루는 라이더컵 방식의 대항전이 열리고, 타이거 우즈(미국)와 필 미컬슨(미국)이 양 팀 단장으로 나선다면 골프 역사상 가장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제안을 전했다.

이 아이디어를 올린 사람은 익명의 전직 프로 골퍼이자 팬이라고 소개했다.

12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우드헤드가 이 제안을 리트윗하자 팬들은 열광했다. 이날 하루에만 60만 명 넘는 팬이 이 글을 봤다.

PGA투어를 등지고 LIV 골프로 건너간 선수들의 대부 격인 미컬슨도 "굉장히 좋은 생각"이라고 즉각 반응했다.

그는 한술 더 떠서 "아마 우리 팀(LIV 골프)이 저들(PGA 투어)을 박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하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냐"고 덧붙였다.

캐디네트워크는 양쪽 출전 예상 선수 15명씩을 추렸고, 골프위크는 싱글매치플레이 승패 예상까지 실었다.

다만 캐디네트워크는 LIV 골프 단장으로 미컬슨이 아닌 그레그 노먼(호주)을 꼽았다.

미컬슨의 큰소리와 달리 골프위크는 PGA투어가 12승 2패 1 무승부로 LIV 골프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PGA투어·LIV 골프, 라이더컵처럼 대결?…미컬슨·우즈 단장" 골프 -0001.11.30 182
1142 [여행소식] 사이판서 'NMC재단 골프 오픈' 개최 골프 -0001.11.30 215
1141 LIV 골프 간판 존슨, 새해 첫 대회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 골프 -0001.11.30 186
1140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아시아퍼시픽컵, 12월 인도네시아 개최 골프 -0001.11.30 208
1139 PGA 대회 나서는 축구 스타 베일, 출전 아마추어 중 두번째 고수 골프 -0001.11.30 211
1138 '11년 만에 부활' PGA Q스쿨, 명문 TPC소그래스에서 개최 골프 -0001.11.30 169
1137 디샘보 "더는 장타를 추구하지 않는다…지난달 고질병 수술" 골프 -0001.11.30 227
1136 임지유·김민솔·박보현, 오거스타 내셔널 아마추어 골프 출전 골프 -0001.11.30 191
1135 39년 마스터스 개근한 '65세' 마이즈 "올해가 마지막" 골프 -0001.11.30 200
1134 KLPGA 대상 경쟁에서 더 요긴해진 메이저 우승…포인트 조정 골프 -0001.11.30 188
1133 3월 중국서 열릴 예정이던 LPGA 투어 대회 취소 골프 -0001.11.30 203
1132 [골프소식] 슈퍼스트로크 그립, 신제품 소개 론칭쇼 골프 -0001.11.30 179
1131 옥천 대청호변 골프장 10년만에 재추진…주민반발 여전 골프 -0001.11.30 201
1130 비회원이라도 LIV 골프 출전하면 PGA투어 못 뛴다 골프 -0001.11.30 174
1129 연장전에서 임성재 꺾었던 무뇨스, LIV 골프 합류 골프 -0001.11.30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