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종료 직전 통한의 페널티킥 실점…브라이턴에 석패

보증업체   |   이벤트

맨유, 종료 직전 통한의 페널티킥 실점…브라이턴에 석패

주소모두 0 103 2023.05.06 05:22
아쉬워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아쉬워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달여 만에 패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0-1로 졌다.

후반 45분까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한 양 팀의 희비는 경기 종료 직전에 갈렸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끝나기까지 20초가 남은 시점,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 수비수 루크 쇼가 핸드볼 반칙을 저지른 게 비디오판독(VAR) 끝에 확인돼 브라이턴이 페널티킥 기회를 받았다.

키커로 나선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경기를 매조졌다.

풀타임을 소화한 브라이턴의 일본인 웡어 미토마 가오루는 이날 슈팅 5회, 유효슈팅 2회 등을 기록하며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7.41의 평점을 받았다.

이는 맨유가 리그에서 한 달여 만에 당한 패배다.

지난달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한 맨유는 이후 리그 5경기(4승 1무)에서 지지 않았다.

기뻐하는 브라이턴 선수들
기뻐하는 브라이턴 선수들

[AFP=연합뉴스]

시즌 8패째를 당한 맨유(19승 6무·승점 63)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행 티켓이 달린 4위는 지켰다.

5위 리버풀(17승 8무 9패·승점 59)과 승점 차는 4다.

직전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을 6-0으로 대파한 브라이턴은 맨유마저 잡아 상승세를 탔다.

브라이턴 역시 4위를 노린다.

16승 7무 9패로 승점 55를 쌓은 브라이턴은 6위에 올라 있다. 맨유와 승점 차는 8이다.

승점 55는 2017-2018시즌 2부에서 승격한 브라이턴이 EPL에서 낸 역대 최다 승점이다. 기존 기록은 9위로 마친 지난 시즌 쌓은 51점이었다.

한편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로 7위(16승 6무 12패·승점 54)로 처져 다음 시즌 UCL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토트넘은 현 4위 맨유보다 1경기, 6위 브라이턴보다는 2경기를 더 치러 4위를 노리는 팀 중 가장 불리한 처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9 K리그1 울산, 올해도 초반 선두 독주…3-0으로 대구 완파 축구 2023.05.06 76
열람중 맨유, 종료 직전 통한의 페널티킥 실점…브라이턴에 석패 축구 2023.05.06 104
2967 [프로축구 중간순위] 5일 축구 2023.05.06 94
2966 세리에A 우승 김민재 "우리가 이탈리아 챔피언…행복과 영광" 축구 2023.05.06 90
2965 이강인 크로스 12번 올렸지만…마요르카, 지로나에 1-2로 패 축구 2023.05.06 99
2964 '어린이날 연속 골' 박동진 "제 마음이 아직 어린이인가 봐요" 축구 2023.05.06 91
2963 [프로축구 대구전적] 울산 3-0 대구 축구 2023.05.06 72
2962 "기대·희망 봤다"…'대행 김두현'의 전북, 첫 경기 절반의 성공 축구 2023.05.06 78
2961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 사수올로 제압…나폴리 우승은 '아직' 축구 2023.05.05 96
2960 축구팬 가슴 뛴다…올여름 유럽 클럽 방한 러시 축구 2023.05.05 82
2959 '살라흐 PK 결승골' 리버풀, 풀럼 1-0 격파…'UCL 진출 불씨' 축구 2023.05.05 93
2958 K리그1 전북 김상식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사퇴 축구 2023.05.05 80
2957 앨러다이스 감독, 리즈 살릴까…"난 과르디올라·클롭과 동급" 축구 2023.05.05 76
2956 '강등권 추락' 전북 김상식 감독 자진사퇴…김두현 대행체제(종합) 축구 2023.05.05 82
2955 '4승 2무' 김포 고정운 감독, K리그 4월 '이달의 감독' 축구 2023.05.05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