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로 150회째를 맞는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우승 상금이 250만 달러(약 32억5천만원)로 책정됐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14일부터 17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R&A는 9일(한국시간) "올해 디오픈 총상금 규모를 1천4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250만 달러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디오픈 우승상금은 207만 달러였다. 총상금은 지난해 1천150만 달러보다 22%가 늘었다.
올해 앞서 열린 다른 메이저 대회들의 경우 우승 상금이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이 270만 달러, US오픈은 315만 달러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해 만든 LIV 골프 시리즈 인비테이셔널은 개인전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