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후원 여자 골프 대회 총상금 500만 달러로 인상

보증업체   |   이벤트

사우디 후원 여자 골프 대회 총상금 500만 달러로 인상

주소모두 0 262 -0001.11.30 00:00
올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조지아 홀.
올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조지아 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대회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이 내년에는 500만 달러(약 68억 원)로 늘어난다.

LET는 10일(한국시간)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을 올해보다 100만 달러 증액하는 데 PIF와 합의했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승 상금도 75만 달러로 올라갔다.

500만 달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메이저대회를 제외한 일반 대회 총상금보다 월등히 많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가 아닌 일반 대회 총상금은 많아야 300만 달러이며, 대개 150만∼200만 달러이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총상금은 또 남자 프로 골프 대회인 아시아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총상금과 같아졌다.

최악의 여성 차별 국가로 악명 높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녀 프로 골프 대회 상금을 똑같이 책정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선수 120명에는 그동안 LPGA투어 정상급 스타가 대거 포함됐다.

2020년 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덴마크)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작년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했다. 올해 우승자는 조지아 홀(잉글랜드)이다.

이 대회는 LPGA투어 혼다 클래식 직전에 열려 혼다 클래식 출전 선수 명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 김민규, KPGA 상금왕 향해 질주…최종전 2R 선두(종합) 골프 -0001.11.30 263
692 김민규, KPGA 상금왕 향해 질주…최종전 2R 선두 골프 -0001.11.30 273
691 [골프소식] 박세리도 유튜버…세리TV 개설 골프 -0001.11.30 362
690 김시우·김성현, 첫날 선두에 3타차 공동24위 골프 -0001.11.30 272
689 티티꾼, LPGA 세계랭킹 1위 이어 신인왕 등극 골프 -0001.11.30 290
688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2억 2천367만원 기부 골프 -0001.11.30 265
687 엑스골프, 쇼골프 전 지점에서 '수험생 응원 이벤트' 개최 골프 -0001.11.30 492
686 한승수 '어게인 2020'…KPGA 최종전 첫날 9언더파 선두 골프 -0001.11.30 272
685 최경주·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 출격 골프 -0001.11.30 337
684 폭언 징계 받은 KPGA 김한별 "훈련 많이 한 만큼 반성도 많이…" 골프 -0001.11.30 314
683 KPGA 최종전 첫날 9언더파 한승수 "재도약 디딤돌 됐으면!" 골프 -0001.11.30 266
682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악천후로 54홀 대회로 축소 골프 -0001.11.30 269
열람중 사우디 후원 여자 골프 대회 총상금 500만 달러로 인상 골프 -0001.11.30 263
680 우즈,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 대회 출전 골프 -0001.11.30 266
679 김종덕,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 우승…2년 연속 상금왕 골프 -0001.11.30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