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영·허다빈, KLPGA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첫날 공동 선두

보증업체   |   이벤트

이제영·허다빈, KLPGA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첫날 공동 선두

주소모두 0 113 2023.06.24 05:24
칩샷 하는 이제영
칩샷 하는 이제영

(서울=연합뉴스) 이제영이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3' 1라운드 5번 홀에서 칩샷하고 있다. 2023.6.23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제영과 허다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1라운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제영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허다빈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고 역시 7언더파 65타의 성적을 내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제영과 허다빈은 주소모두 정규 투어 우승이 아직 없는 선수들이다.

2001년생 이제영은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지금까지 51개 대회에 나왔고, 최고 성적은 지난해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4위다.

이제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코스에서 성적이 좋았던 편이 아니었는데, 첫 버디가 나오고 경기가 잘 풀렸다"며 "티샷이 거의 페어웨이에 들어갔고, 그린 적중률도 좋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비거리가 20m 정도 늘었다"며 "티샷에 신경 쓰고, 퍼트도 자신 있게 해서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티샷하는 허다빈
티샷하는 허다빈

(서울=연합뉴스) 허다빈이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3'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3.6.23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1998년생 허다빈은 정규 투어에 154차례 출전해 최고 성적이 2020년과 2021년 준우승 총 세 번이다.

허다빈은 "오늘 버디 퍼트가 다 1m 거리였을 정도로 샷감이 좋았다"며 "첫 승을 빨리하고 싶지만 우승 생각을 지워버리고, 남은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이가영이 단독 3위에서 공동 선두를 1타 차로 뒤쫓고 있다.

이가영은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 98번째 대회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달성한 선수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이 현세린, 박단유와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의 성적으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0위권이다.

11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에서 대회 3연패 위업을 이룬 박민지는 "마지막 9번 홀에서 생각도 못 한 보기가 나와 마무리가 좀 아쉽다"며 "내일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어떻게든 많이 줄이겠다"고 선두권 진입을 예고했다.

박민지는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약 3m 파 퍼트를 놓쳐 타수를 잃었다.

지난주 끝난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홍지원은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30위권에 자리했다.

'특급 신인'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 공동 80위권에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08 고난도 코스에서 4언더파 문경준 "페어웨이에 떨구는 게 답" 골프 2023.06.24 107
열람중 이제영·허다빈, KLPGA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첫날 공동 선두 골프 2023.06.24 114
1006 스페셜올림픽 골프 아까운 동메달 손원희 "오늘은 이대로 만족" 골프 2023.06.24 109
1005 신지은, 여자 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6위…선두와 3타 차이 골프 2023.06.24 110
1004 양양군, 남대천 파크골프장 45홀 확장 오픈 골프 2023.06.24 103
1003 김서윤, 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4승 달성 골프 2023.06.24 115
1002 KLPGA 투어 특급 신인 방신실, 휴온스와 보조 후원 계약 골프 2023.06.24 106
1001 대상+상금왕 '야심' 이재경, 우승상금 5억원 한국오픈 3타차 2위 골프 2023.06.24 112
1000 모처럼 힘낸 임성재, 5언더파 공동 8위…매킬로이, 첫 홀인원 골프 2023.06.24 113
999 "프로비저널 볼 칠 땐 원구와 다른 표시해야" 골프 2023.06.23 108
998 페어웨이 안착 두 번에 버디 5개…한승수, 한국오픈 1R 5언더파 골프 2023.06.23 108
997 러프에서 '역주행' 박상현 "1오버파? 우승 얼마든지 가능" 골프 2023.06.23 122
996 페어웨이 안착 두 번에 버디 5개…한승수, 한국오픈 1R 5언더파(종합) 골프 2023.06.23 104
995 메이저 타이틀 방어 나서는 전인지 "설레고 즐거워" 골프 2023.06.23 121
994 여자골프 세계 2위 코다 "현재 세계 최고 선수는 고진영" 골프 2023.06.23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