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정선민호, 인도에 38점 차 대승…아시아컵 2연승

보증업체   |   이벤트

여자농구 정선민호, 인도에 38점 차 대승…아시아컵 2연승

주소모두 0 1,514 2021.09.28 21:09

한국 3점포 20개 폭발…강이슬 18점·박지현과 박혜진은 15점 활약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19위)은 28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107-69로 대파했다.

전날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85-69로 꺾었던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선 인도에 대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전날 인도를 136-46, 이날 뉴질랜드를 62-50으로 물리친 일본과 나란히 2연승을 수확했다.

29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은 A조 1위 결정전이 됐다. FIBA 랭킹 8위로 A조 팀 중 가장 높은 일본은 도쿄올림픽 은메달 팀이자 아시아컵 5연패를 노리는 강호다.

이번 대회엔 8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4강에 직행하며, 2위와 3위는 다른 조 2, 3위와 엇갈려 맞붙는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를 통해 4강에 오를 나머지 2개 팀을 정한다.

4강에 들어야 내년 2월에 열리는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대회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인도를 상대로 공격하는 진안(왼쪽).
인도를 상대로 공격하는 진안(왼쪽).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1쿼터 인도에 26-20으로 앞선 한국은 이후에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다 2쿼터 막판 김민정(KB)과 박지현(우리은행)의 연속 3점포에 힘입어 전반을 마칠 땐 51-35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후반을 김단비(신한은행)와 박혜진(우리은행)의 연이은 외곽포로 시작한 한국은 3쿼터 인도를 7득점으로 막고 33득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쿼터가 끝났을 때 84-42, 더블 스코어로 달아난 한국은 여유롭게 승리를 굳혔다.

강이슬(KB)이 3점 슛 6개로만 18점을 올렸고, 박지현이 15점 6리바운드, 박혜진이 3점 슛 5개로 15점, 신지현(하나원큐)이 14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안혜지(BNK)는 어시스트를 14개나 기록하고 7득점과 3리바운드를 곁들였다.

한국은 이날 3점 슛 39개를 던져 20개나 꽂아 넣어 외곽포에서 인도(3점 슛 21개 중 7개 성공)를 압도했다.

◇ FIBA 여자 아시아컵

▲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2승) 107(26-20 25-15 33-7 23-27)69 인도(2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 프로농구 2021-2022시즌 타이틀 스폰서에 KGC 인삼공사 농구&배구 2021.09.30 1467
59 그리스 언론 "이재영·다영, 침체한 리그 살릴 동력 될 수도" 농구&배구 2021.09.30 1180
58 그리스 배구 데뷔 앞둔 이재영·다영, 연봉 79∼84% 급감 농구&배구 2021.09.30 1247
57 FIVB, 이재영·다영 자매 이적 동의서 발급…그리스 진출 확정 농구&배구 2021.09.29 1150
56 여자농구 정선민 감독 "막판 집중력 아쉬워…4강 꼭 가겠다" 농구&배구 2021.09.29 1371
55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2021-2022시즌 슬로건은 '넥스트 챕터' 농구&배구 2021.09.29 1406
54 한국 여자농구, 아시아컵 조별리그서 일본에 5점 차 분패 농구&배구 2021.09.29 1460
53 WNBA 라스베이거스, PO 1차전 승리…박지수는 1분 27초 출전 농구&배구 2021.09.29 1515
52 WKBL서 뛰었던 존스, WNBA 2021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 농구&배구 2021.09.29 1806
51 여자농구 정선민 감독 "일본전 앞두고 정신적인 부분에 집중" 농구&배구 2021.09.28 1296
열람중 여자농구 정선민호, 인도에 38점 차 대승…아시아컵 2연승 농구&배구 2021.09.28 1515
49 1순위도, 현직 감독 두 아들도…드래프트 대세는 '2세 농구인' 농구&배구 2021.09.28 1490
48 '1순위 신인' 이원석 "'최고령 선수' 아버지보다 1년 더 뛸래요" 농구&배구 2021.09.28 1292
47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외인 교체…콜롬비아 출신 히메네즈 영입 농구&배구 2021.09.28 1583
46 프로배구 1순위 홍동선 "롤모델 허수봉 선배에게 많이 배울 것" 농구&배구 2021.09.2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