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천, 갈 길 바쁜 부산에 1-0 승리…박창준 결승골

보증업체   |   이벤트

K리그2 부천, 갈 길 바쁜 부산에 1-0 승리…박창준 결승골

주소모두 0 1,787 2021.10.09 15:30

5위 부산, 4위 전남과 승점 5차…승격 준PO 진출 먹구름

결승골 넣은 부천 박창준
결승골 넣은 부천 박창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하위권의 부천FC가 승격을 향해 갈 길이 바쁜 부산 아이파크의 발목을 잡아챘다.

부천은 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창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을 1-0으로 꺾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부천은 9위(승점 36·9승 9무 15패)에 자리했다. 부천은 이미 승격 가능성이 없어진 팀이다.

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부산은 그대로 5위(승점 41·11승 8무 14패)에 머물렀다.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46·11승 13무 8패) 전남 드래곤즈와 격차가 승점 5로 유지돼 부산의 승격 가능성은 더 작아졌다.

이어지는 전남-서울 이랜드 경기 결과에 따라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부산 최준
부산 최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은 전반 29분 행운에 팀 내 최다 득점자 박창준의 결정력이 더해진 득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시헌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찬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 발을 맞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박창준이 슈팅하기 딱 좋은 지점으로 굴러갔다.

박창준은 주저 없이 왼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대를 갈랐다.

시즌 13호 골을 신고한 박창준은 K리그2 득점 랭킹에서 조나탄(안양)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후반 38분 리그 득점 1위 안병준이 문전에서 날린 회심의 헤더가 골대 위 그물을 스친 게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82 MLB 샌디에이고, 기옌 전 화이트삭스 감독과 사령탑 면접 야구 2021.10.27 1506
1681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 양희종 등 복귀 때까지 버티자 농구&배구 2021.10.27 957
1680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前두산 선수 정현욱 벌금형 야구 2021.10.27 1569
1679 MLB닷컴 "류현진, 에이스 역할 힘들 듯…김광현은 STL 떠날 것" 야구 2021.10.27 1375
1678 프로야구 다승왕 3년 만에 20승 미만…세이브는 8년 만에 풍작 야구 2021.10.27 1502
1677 여자축구 지소연 등 미국과 2차전 선발 출격…골키퍼는 김정미 축구 2021.10.27 1227
1676 '이재성 66분' 마인츠, 연장 끝 빌레펠트 3-2 제압…포칼 16강행 축구 2021.10.27 1144
1675 클럽 나인브릿지, 골프매거진 선정 한국 '으뜸' 코스 골프 2021.10.27 1467
1674 탬파베이 최지만, 미국 현지 어린이병원에 3천500만원 기부 야구 2021.10.27 1663
1673 첼시·아스널,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축구 8강 진출 축구 2021.10.27 1157
1672 가을 사나이 정수빈 "날씨가 추워지면 힘이 난다" 야구 2021.10.26 1434
1671 '호적수' 만난 레오 "앞으로 KB손보와 경기 기대된다" 농구&배구 2021.10.26 1306
1670 4위 두산·5위 SSG 동반 승리…가을 야구 유리한 고지(종합) 야구 2021.10.26 1396
1669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2021.10.26 2252
1668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2021.10.26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