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1순위 세터 박사랑 발목 수술…3∼4개월 재활

보증업체   |   이벤트

페퍼저축은행 1순위 세터 박사랑 발목 수술…3∼4개월 재활

주소모두 0 958 2021.10.14 16:16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생팀 퍼페저축은행이 1차 지명으로 뽑은 세터 박사랑(18·대구여고)이 프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수술대에 올랐다.

김형실(69)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1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박사랑이 오늘 발목 수술을 받는다. 재활에 3∼4개월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아직 고교생이지만, 당장 선발로 쓸 수 있고, 장래도 유망한 선수다. 그렇게 다칠 줄 몰랐다"고 아쉬워했다.

박사랑은 대구여고에서 치르는 마지막 대화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고 왼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김 감독은 "왼쪽 발목에 있는 인대 3개 중 2개가 끊어졌다. 수술이 끝나야 더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9월 7일 열린 여자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사랑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김형실 감독은 고교 최고 세터인 박사랑이 신생팀의 엔진이 되길 바랐다.

그러나 박사랑은 페퍼저축은행 선수로 첫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지게 됐다.

신생팀을 이끄는 베테랑 사령탑인 김형실 감독은 "신인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팀 분위기도 무겁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 감독은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목표도 무겁지 않게 잡았다.

김형실 감독은 "배우겠다는 목표로 첫 시즌을 치르겠다"며 "올 시즌 목표는 5승"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60 '장타자' 정찬민,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 우승하며 상금왕 골프 2021.10.14 1749
959 한진선,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대회 첫날 선두 골프 2021.10.14 1793
열람중 페퍼저축은행 1순위 세터 박사랑 발목 수술…3∼4개월 재활 농구&배구 2021.10.14 959
957 여준석 트리플더블…용산고, 전국체전 농구 남고부 우승 농구&배구 2021.10.14 1097
956 여자농구, 새 시즌 규칙 설명회…"핸드 체킹 파울 기준 완화" 농구&배구 2021.10.14 960
955 안우진 이어 한현희도 복귀한다…16일 삼성과 DH 2차전 선발 야구 2021.10.14 1959
954 차두리 이끄는 FC서울 유스 오산고, 전국체전 축구 우승 축구 2021.10.14 1786
953 프로축구 충남아산FC, 청소년 대상 풋살 교실 개최 축구 2021.10.14 1673
952 프로농구 17일 SK-현대모비스 경기, 오후 4시 시작으로 변경 농구&배구 2021.10.14 986
951 여자농구 하나원큐, 16일 랜선 출정식 개최 농구&배구 2021.10.14 996
950 EA FIFA 게임 시리즈 사라지나…라이선스 계약 끝날 수도 축구 2021.10.14 1759
949 K리그2 '고춧가루 부대' 부천, 선두 김천 잡고 '킹메이커' 될까 축구 2021.10.14 1711
948 [권훈의 골프확대경] LPGA투어 대회라더니 한국대회? 골프 2021.10.14 1607
947 상무,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10년 연속 우승 야구 2021.10.14 1867
946 '나도 오타니처럼' 메이저리그서 투타 겸업 희망자 잇따라 야구 2021.10.1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