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6분' 마인츠, 연장 끝 빌레펠트 3-2 제압…포칼 16강행

보증업체   |   이벤트

'이재성 66분' 마인츠, 연장 끝 빌레펠트 3-2 제압…포칼 16강행

주소모두 0 1,135 2021.10.27 08:22

프라이부르크, 승부차기서 진땀승…'후반 교체 투입' 정우영 실축

승리를 자축하는 마인츠 선수들과 이재성(왼쪽)
승리를 자축하는 마인츠 선수들과 이재성(왼쪽)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이재성(29)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연장 접전 끝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DFB 포칼 2라운드에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연장 끝에 3-2로 이겼다.

이재성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반 21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선제골은 빌레펠트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마인츠의 뒷공간을 파고든 빌레펠트는 오쿠가와 마사야의 왼발 슛이 골망을 흔들어 리드를 잡았다.

끌려가던 마인츠는 전반 만회 골을 넣지 못했다.

이재성은 전반 41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안겼다.

후반전 들어 마인츠의 반격이 통했다.

후반 8분 카림 오니시워의 크로스를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5분 뒤에는 부르카르트의 크로스를 받은 오니시워가 역전 골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이후 이재성과 부르카르트를 바헤이루,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으로 교체하는 등 변화를 주며 승기를 굳히려 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빌레펠트 파비안 클로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결국 균형은 연장 후반에 깨졌다.

연장 후반 9분, 아담 설러이의 패스를 받은 잉바르트센이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팀에 3-2 승리를 안겼다.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우영(22)의 소속팀인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는 3부리그 오스나브뤼크와 연장전까지 120분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정우영은 이날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는데, 승부차기에서 실축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승부차기에서 3-2로 앞선 상황, 정우영이 마지막 키커로 나섰으나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오스나브뤼크 마지막 키커의 슛을 프라이부르크 골키퍼 베냐민 우포프가 막아내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67 '미라클 두산', 역대 최초 WC→KS 진출 사례 만드나 야구 2021.11.10 1137
2566 독일 축구대표 쥘레 코로나 확진…월드컵 예선 앞두고 5명 격리 축구 2021.11.10 846
2565 첼시위민, 챔스서 세르베트 7-0 대파…지소연 벤치 축구 2021.11.10 861
2564 삼성 '불펜' 몽고메리 카드, PO 1차전서 '불운 속 실패' 야구 2021.11.10 1149
2563 부상에도 의연하게 버틴 박세혁, 오승환 상대로 2021년 첫 홈런 야구 2021.11.10 1106
2562 '3경기 3골' 황희찬, 울버햄프턴 10월의 선수 선정 축구 2021.11.10 840
2561 PGA 투어 휴스턴오픈 작년 우승자 오르티스, 어깨 부상으로 기권 골프 2021.11.10 1309
2560 PO 2차전 선발…삼성 '대기만성' 백정현 vs 두산 '영건' 김민규 야구 2021.11.09 1141
2559 PO 1차전 패한 허삼영 삼성 감독 "백정현+원태인 2차전 총력전" 야구 2021.11.09 1133
2558 '가을 DNA' 두산, 삼성 잡고 플레이오프 1차전 기선 제압(종합) 야구 2021.11.09 967
2557 '캡틴' 손흥민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건 특혜…매우 설렌다" 축구 2021.11.09 808
2556 홍건희 "이영하에게 오늘 쉬라고 했죠…저는 내일도 등판 가능"(종합) 야구 2021.11.09 1071
2555 '곰탈여' 김태형 감독 "홍건희·이현승 정말 잘 던져줬다" 야구 2021.11.09 1243
2554 '가을 DNA' 두산, 삼성 잡고 플레이오프 1차전 기선 제압(종합2보) 야구 2021.11.09 999
2553 '가을 DNA' 두산, 삼성 잡고 플레이오프 1차전 기선 제압 야구 2021.11.09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