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제 결승포…'3경기 연속 홈런' 최정 "값진 결승 홈런"

보증업체   |   이벤트

오늘은 선제 결승포…'3경기 연속 홈런' 최정 "값진 결승 홈런"

주소모두 0 1,412 2021.10.21 23:03
최정,
최정, '3연속경기 홈런이요'

(서울=연합뉴스)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 2루에서 SSG 최정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1.10.21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사흘 연속 담 밖으로 타구를 보낸 친 최정(34·SSG 랜더스)이 21일에 친 홈런을 '더 값진 홈런'으로 꼽았다.

최정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0-0이던 1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토종 에이스 최원준의 시속 126㎞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SSG는 두산을 7-1로 꺾었다. 최정의 1회 선제 솔로포가 결승타였다.

최정은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개인 통산 400홈런을 채웠다. 이승엽(467홈런)에 이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었다.

하지만 당시 SSG는 4-5로 패했다. 최정은 대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다.

20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최정은 4-7로 끌려가던 8회말 동점 3점 홈런을 쳤다. SSG는 패배 위기에서 최정의 홈런포 덕에 7-7 무승부를 이뤘다.

김원형 SSG 감독은 21일 두산전을 앞두고 "표현하지 못했지만, 최정의 동점 홈런을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정,
최정, '3연속경기 홈런이요'

(서울=연합뉴스)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 2루에서 SSG 최정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1.10.21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최정은 이날 첫 타석에서 다시 사령탑을 흐뭇하게 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경기 초반 최정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총평했다.

최정은 "어제 홈런도 짜릿했지만,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아쉬웠다"며 "오늘 이렇게 결승 홈런을 쳐 기분 좋다. 오늘 홈런이 더 값지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멀리 치려는 생각보다 몸에서 가까운 공을 정확히 타격하려고 집중한 게 주효했다"며 "남은 경기 팀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밝고 자신 있게 경기하겠다.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야구장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은 홈런 34개로 이 부문 2위 나성범(32홈런·NC)을 2개 차로 앞선다.

최정은 개인 타이틀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지만, 그의 홈런이 자주 터질수록 SSG 승률도 상승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85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서울E 3-0 안산 축구 2021.10.23 1169
1484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0-0 충남아산 축구 2021.10.23 1099
1483 손흥민, 온라인 멘토링 등으로 병역 특례 봉사 활동 249시간 축구 2021.10.23 1092
1482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2021.10.23 1023
1481 두 차례 수술에도 우뚝 선 박철우…한국전력 살렸다 농구&배구 2021.10.23 675
1480 KB손보 케이타, 왼쪽 발목 통증 호소…"확인 필요" 농구&배구 2021.10.23 783
1479 4타 차 선두 임희정 "3일 연속 노보기는 처음…러프가 어색하다" 골프 2021.10.23 1172
1478 '고춧가루 넘어 후춧가루' KIA, 갈길 바쁜 NC에 2연승 야구 2021.10.23 1224
1477 [프로야구 창원 DH 1차전 전적] KIA 7-4 NC 야구 2021.10.23 1415
1476 최준용·김선형 50점 합작…SK, kt와 '통신 라이벌전' 승리 농구&배구 2021.10.23 771
1475 한국전력, 다크호스 KB에 역전승…박철우, 승부처에서 빛났다 농구&배구 2021.10.23 692
1474 마쓰야마, 조조 챔피언십 3R도 선두…김시우 공동 24위 골프 2021.10.23 1173
1473 '베어즈베스트는 내 구역' 이태훈, 선두 도약…통산 3승 기대(종합) 골프 2021.10.23 1212
1472 임희정,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3R 4타 차 선두…고진영 2위 골프 2021.10.23 1182
1471 '베어즈베스트는 내 구역' 이태훈, 선두 도약…통산 3승 기대 골프 2021.10.23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