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소연, IFFHS 올해의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

보증업체   |   이벤트

손흥민·지소연, IFFHS 올해의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

주소모두 0 1,068 2021.10.29 09:43
리그컵 8강 진출 환호하는 토트넘 손흥민
리그컵 8강 진출 환호하는 토트넘 손흥민

(번리 로이터/액션이미지=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 토트넘 홋스퍼 대 번리의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의 손흥민(29)이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 중반에 교체 출전해 2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라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9·토트넘)과 지소연(30·첼시)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올해의 남녀 최우수선수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IFFHS가 2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최우수 남자 선수 후보 32명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올해 1월 IFFHS로부터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은 이달 초 발표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는 들지 못했으나 IFFHS 최우수선수 자리를 놓고 세계적인 스타들과 경쟁하게 됐다.

[IFFHS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IFFHS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IFFHS 최우수 남자선수 후보 명단에는 지난해 수상자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등 세계적 스타들이 들어 있다.

올해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조르지뉴(첼시)도 후보다.

황희찬 팀 동료인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도 후보에 포함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아시아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과 메디 타레미(포르투),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리 맙쿠트(알자지라)가 후보로 뽑혔다.

지소연
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소연 역시 한국 선수로는 홀로 최우수 여자 선수 후보 38명 안에 들었다.

첼시에서는 지소연과 함께 지난해 수상자인 페르닐레 하르데르를 비롯해 서맨서 커, 프랜 커비가 후보로 올랐다.

[IFFHS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IFFHS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결승에서 첼시를 꺾고 2020-2021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르셀로나에서는 주장인 알렉시아 푸테야스를 필두로 헤니페르 에르모소, 카롤리네 한센 그라함. 리에케 마르텐스, 아시사트 오쇼알라가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끝으로 미국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칼리 로이드도 후보다.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02 스페인, 월드컵 예선 조 선두로…포르투갈, 아일랜드와 무승부 축구 2021.11.12 807
2701 여자프로농구 KB 박지수, 통산 11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 농구&배구 2021.11.12 651
2700 kt 이강철 감독-두산 김태형 감독, 13일 미디어데이서 KS 전초전 야구 2021.11.12 1183
2699 kt 호잉 "나도 우승 경험 전무…꼭 KS에서 승리할 것" 야구 2021.11.12 1006
2698 최고의 한해 보낸 오타니, 실버슬러거 수상…벌써 7관왕 야구 2021.11.12 1069
2697 좋은 투수인데…이강철 kt 감독은 왜 엄상백 기용을 주저할까 야구 2021.11.12 1052
2696 [골프소식] '김효주 지분 참여' 지애드 스포츠 출범 골프 2021.11.12 983
2695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1R 2위…타이틀 방어 시동(종합) 골프 2021.11.12 1035
2694 가을야구 마친 LG, 13일부터 마무리훈련…선수 46명 참가 야구 2021.11.12 954
2693 '5전 전패' 박항서 감독 "1점 따기가 이리 어려울 줄이야!" 축구 2021.11.12 832
2692 반환점 지난 카타르 가는 길…A조 이란·한국 순항, B조는 혼전 축구 2021.11.12 725
2691 "흥분하면 꼭 점수 낸다" 우리카드 알렉스의 '반항아 매력' 농구&배구 2021.11.12 703
2690 한 달 만에 돌아온 임성재, 휴스턴오픈 첫날 10개 홀서 이븐파 골프 2021.11.12 964
2689 김세영,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1R 2위…타이틀 방어 시동 골프 2021.11.12 929
2688 '99년생 동갑내기 친구' kt 강백호·두산 곽빈의 첫 한국시리즈 야구 2021.11.12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