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전 좌석, 100% 백신 접종 완료자 구역으로 운영

'가을 야구' 전 좌석, 100% 백신 접종 완료자 구역으로 운영

주소모두 0 1,202 2021.10.29 12:01

방역 정책 개편에 따라 '치맥' 즐기며 관전 가능…고척돔은 예외

'직관' 가능해진 프로야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스포츠 경기 관람이 가능해진 뒤 첫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야구팬들이 2021 프로야구 키움과 LG와의 경기 관람을 위해 출입 등록을 하고 있다.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도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방역지침 조정안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뒤 14일이 지난 시민들은 야구와 농구 등 스포츠 직접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2021.10.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11월 1일 개막하는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의 모든 좌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실외 야구장에 입장하는 팬들은 좌석에서 치킨과 맥주(치맥)를 즐기며 야구를 관전할 수 있다.

다만, 실내 야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 관중석에서 취식은 할 수 없다. KBO 사무국은 추위를 고려해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고척돔에서 개최한다.

KBO 사무국은 29일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세부 추진안 발표에 따라 올해 가을 야구 전 경기 좌석을 100%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팬은 포스트시즌을 '직관'(직접 관전)할 수 있다.

불가피한 사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팬도 의사의 소견서를 지참하면 야구장에 입장할 수 있다.

관중들은 야구장 입구에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나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출력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음성확인서는 불가)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11월부터 4주간 1차로 개편된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에 시동을 건다.

프로야구의 경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장 정원의 50%의 팬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KBO 사무국은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모든 좌석을 100%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15 프로야구 MVP·신인왕 투표 31일 시작…수상자는 11월 29일 공개 야구 2021.10.29 1266
1814 '워커·배럿 앞세운' NBA 뉴욕, 시카고 개막 5연승 저지 농구&배구 2021.10.29 1246
열람중 '가을 야구' 전 좌석, 100% 백신 접종 완료자 구역으로 운영 야구 2021.10.29 1203
1812 프로축구 K리그, 파이널라운드 승부 예측 이벤트 축구 2021.10.29 1125
1811 [권훈의 골프확대경] '사우디 오일머니 지원' 골프 리그에 난감한 용품사 골프 2021.10.29 1175
1810 호날두, 육남매 아빠 된다…연인 로드리게스 쌍둥이 임신 축구 2021.10.29 984
1809 2023년 K2리그 진출 추진 천안시축구단 공식 파트너 모집 축구 2021.10.29 916
1808 손흥민·지소연, IFFHS 올해의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 축구 2021.10.29 1000
1807 손흥민, 호날두와 EPL서 첫 맞대결…리그 5호골로 승리 조준 축구 2021.10.29 978
1806 MLB 샌디에이고 새 감독에 멜빈 오클랜드 감독 선임할듯 야구 2021.10.29 1291
1805 황희찬 "호날두 상대해보고 싶어…판다이크와도 다시 만났으면" 축구 2021.10.29 1047
1804 시즌 첫 출전 배상문, 컷 통과 '청신호'…1R 이븐파 공동 34위 골프 2021.10.29 1280
1803 타이거 우즈 조카 샤이엔, 양키스 힉스와 약혼 야구 2021.10.29 1238
1802 오타니, MLB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최우수 야수 석권 야구 2021.10.29 1214
1801 디펜딩 챔피언 NC, 방역수칙 위반 태풍에 '가을 야구' 무산 야구 2021.10.28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