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별, KLPGA '슈퍼루키' 등장 예고…시드전 수석 합격

보증업체   |   이벤트

김민별, KLPGA '슈퍼루키' 등장 예고…시드전 수석 합격

주소모두 0 248 -0001.11.30 00:00

황유민은 6위로 내년 KLPGA 입성…안소현, KLPGA 투어 복귀

시드전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김민별.
시드전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김민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주니어 여자 골프 무대 강자 김민별(18)이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슈퍼 루키' 등장을 알렸다.

김민별은 1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1위에 올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화제가 됐던 김민별은 그동안 주니어 무대에서 20차례 이상 우승해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드전 6위로 내년 KLPGA투어 무대를 밟는 황유민.
시드전 6위로 내년 KLPGA투어 무대를 밟는 황유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으로 아마추어 아시아 랭킹 1위에 올랐던 황유민(19)은 6위(13언더파 275타)로 거뜬히 내년 KLPGA투어 시드를 땄다.

황유민은 지난 5월 아마추어 국가대표 자격으로 초청받아 출전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대세' 박민지(24)와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2위를 차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9년 KLPGA투어에 데뷔해 14년을 뛰면서 17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인 정희원(31)은 4언더파 68타를 때려 김민별에 1타 뒤진 2위(17언더파 271타)를 차지했다.

정희원은 올해 상금랭킹 79위에 그쳐 KLPGA투어에서 밀려날 위기에 몰렸지만, 내년 시드를 다시 확보했다.

정희원은 2012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7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손목 부상 등으로 시드를 잃어 드림투어에서 뛰었던 이지현(26)이 3위(15언더파 273타), 2018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인주연(25)이 4위(14언더파 274타)로 내년 시드를 따냈다.

빼어난 미모로 인기를 누렸지만 2년 동안 드림투어에서 뛰어야 했던 안소현(27)은 16위(10언더파 278타)라는 높은 순위로 합격, 내년에는 전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작년 시드전에서 수석 합격했으나 올해 루키 시즌에 상금랭킹 62위에 그쳐 시드전을 다시 치른 손예빈(20)도 19위(9언더파 279타)의 성적으로 시드를 다시 손에 넣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53 김주형, 일본프로골프 투어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공동 4위 골프 -0001.11.30 219
752 이정은, LPGA 시즌 최종전 3R 공동 3위…리디아 고, 사흘째 선두(종합) 골프 -0001.11.30 222
751 이정은, LPGA 시즌 최종전 3R 공동 3위…리디아 고, 사흘째 선두 골프 -0001.11.30 259
750 노승열, PGA 투어 RSM 클래식 3R 공동 17위…선두와 4타 차 골프 -0001.11.30 205
749 김효주, LPGA 시즌 최종전 2R 2위…선두 리디아 고와는 5타 차(종합) 골프 -0001.11.30 237
748 LPGA 투어, 2023시즌 사상 최초로 총상금 규모 1억 달러 돌파 골프 -0001.11.30 228
747 8타 줄인 노승열,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7위로 도약 골프 -0001.11.30 239
746 김효주, LPGA 시즌 최종전 2R 2위…선두 리디아 고와는 5타 차 골프 -0001.11.30 223
745 KPGA 코리안투어 2승 류현우,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1위 골프 -0001.11.30 260
열람중 김민별, KLPGA '슈퍼루키' 등장 예고…시드전 수석 합격 골프 -0001.11.30 249
743 전인지, LPGA 선수들이 뽑은 '파운더스 상' 수상 골프 -0001.11.30 231
742 프로농구 SK, 19일 홈 경기에 발달 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 시구 골프 -0001.11.30 224
741 PGA투어 최장 스폰서 혼다 "내년이 마지막" 골프 -0001.11.30 229
740 '결혼 앞둔' 리디아 고, 시즌 최종전 첫날부터 맹타(종합) 골프 -0001.11.30 225
739 대전 골프장 4곳 잔류농약 검사서 '안전' 골프 -0001.11.30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