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포르투갈 프로축구 데뷔전 90분 풀타임…팀도 2-1 승리

보증업체   |   이벤트

박지수, 포르투갈 프로축구 데뷔전 90분 풀타임…팀도 2-1 승리

주소모두 0 195 -0001.11.30 00:00
박지수(흰색 하의)의 리그 데뷔전 모습.
박지수(흰색 하의)의 리그 데뷔전 모습.

[포르티모넨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1월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한 수비수 박지수(29)가 데뷔전에서 전·후반 90분을 주소모두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의 소속팀 포르티모넨스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마리티모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박지수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말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한 박지수는 당시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포르티모넨스와 박지수 사이를 연결해 입단에 도움을 준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벤투 감독 시절 축구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박지수는 최종 명단 발표 직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전 기념 촬영한 박지수(뒷줄 맨 오른쪽)
경기 시작 전 기념 촬영한 박지수(뒷줄 맨 오른쪽)

[포르티모넨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포르티모넨스가 이달 앞서 치른 두 경기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박지수는 이날 선발로 나왔다.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박지수는 이날 태클 1회, 걷어내기 3회 등으로 활약했다.

이 매체는 박지수에게 평점 6.38을 줬다. 선발로 나온 11명 가운데 6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포르티모넨스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마우리시오의 동점 골과 후반 추가 시간 웰링턴 주니오르의 역전 결승 골을 앞세워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8승 2무 11패가 된 포르티모넨스는 승점 26으로 18개 구단 중 11위를 달리고 있다.

8위부터 11위까지 4개 팀이 나란히 승점 26을 기록 중이다.

1위는 승점 53의 벤피카(17승 2무 1패), 한 경기를 더 치른 FC포르투(16승 3무 2패)가 승점 51로 2위다.

포르티모넨스는 25일 FC파말리캉과 맞대결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64 FC서울 '원클럽맨' 수비수 고광민, 말레이시아 사바로 이적 축구 -0001.11.30 148
3963 기성용, 튀르키예 지진으로 숨진 아츠 추모…"사랑한다, 친구야" 축구 -0001.11.30 147
3962 '골대 강타' 정우영, 교체로 20분 출전…프라이부르크, 2-0 완승 축구 -0001.11.30 113
열람중 박지수, 포르투갈 프로축구 데뷔전 90분 풀타임…팀도 2-1 승리 축구 -0001.11.30 196
3960 이강인, 생일 자축 4호 도움…마요르카, 비야레알에 4-2 완승 축구 -0001.11.30 152
3959 황희찬 없는 EPL 울버햄프턴, 안방서 본머스에 덜미…15위 유지 축구 -0001.11.30 137
3958 오현규, 셀틱서 첫 선발 출격해 72분…팀은 애버딘에 4-0 대승 축구 -0001.11.30 125
3957 伊정부, 브라질에 축구스타 호비뉴 '징역 9년' 집행 요청 축구 -0001.11.30 126
3956 [튀르키예 강진] 실종된 가나 축구선수 아츠, 숨진 채 발견 축구 -0001.11.30 136
3955 고전하는 손흥민 "비판에 100% 동의…팀과 팬들에 미안한 마음" 축구 -0001.11.30 149
3954 '적응 완료' 호날두, 멀티 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축구 -0001.11.30 142
3953 아스널-브렌트퍼드전 VAR 오심 내린 심판, EPL 떠난다 축구 -0001.11.30 128
3952 FC바르셀로나, 18초 늦어 놓칠 뻔한 아라우호 영입 축구 -0001.11.30 136
3951 카타르 자본, EPL 맨유 인수전 참가…"과거 영광 되찾을 것" 축구 -0001.11.30 161
3950 김민재 풀타임 뛴 나폴리, 사수올로 2-0 제압…리그 7연승 축구 -0001.11.30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