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포항 잡고 ACL 8강행…새해 첫 대결서 FA컵 준우승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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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포항 잡고 ACL 8강행…새해 첫 대결서 FA컵 준우승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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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서 정태욱 동점골로 1-1 무승부…합계 3-1로 앞서

동점골 책임진 전북 정태욱
동점골 책임진 전북 정태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6강 2차전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정태욱의 동점골로 포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에르난데스, 안현범의 골로 2-0 승리를 거둔 전북은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며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전북은 울산 HD와 반포레 고후(일본)의 16강전 승자와 내달 홈 앤드 어웨이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울산과 고후의 16강 1차전은 울산의 3-0 완승으로 끝난 가운데 21일 도쿄에서 2차전이 치러진다.

선제골 넣은 박찬용
선제골 넣은 박찬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이 8강에 오르면 K리그 양강의 '현대가 더비'가 성사된다.

전북은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포항에 당한 패배를 새해 첫 맞대결에서 되갚았다.

K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 시즌 부진한 전북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새해 첫 매치업을 승리로 장식하며 '명예회복'을 예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은 첫 ACL 도전에서 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전반 12분 박찬용이 약 30m 지점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 골키퍼 김정훈이 방향을 읽고 위치를 잡으며 손을 뻗었으나, 슈팅은 빗물 때문인지 손을 스치고 골대로 향했다.

동점골 넣고 좋아하는 정태욱
동점골 넣고 좋아하는 정태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이 점유율에서 앞서며 경기를 주도해나갔지만, 다음 득점을 올린 쪽은 전북이었다.

후반 24분 이수빈 대신 교체 투입된 장신 센터백 정태욱이 7분 만에 동점골을 책임졌다.

후반 31분 티아고가 오른쪽에서 찍어준 헤더 패스를 정태욱이 달려들며 머리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포항 골키퍼 황인재가 손을 뻗었으나 점프한 정태욱의 머리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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