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NC 손아섭, 롯데와 첫 맞대결…SSG 김광현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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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NC 손아섭, 롯데와 첫 맞대결…SSG 김광현 복귀전

주소모두 0 727 2022.04.04 09:44

손아섭, 5∼7일 롯데와 홈 3연전…김광현은 9일 KIA전 등판 유력

NC 손아섭
NC 손아섭 '집중'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년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 4회 말 선두 타자 NC 2번 손아섭이 집중하고 있다. 2022.4.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손아섭(34·NC 다이노스)이 창원NC파크에서 전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을 '손님'으로 맞이한다.

프로야구 NC는 5∼7일 창원에서 롯데와 홈 3연전을 벌인다.

NC와 롯데의 맞대결은 '낙동강 더비'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손아섭의 이적으로 볼거리가 더 늘었다.

손아섭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 양정초교에서 야구를 시작해 개성중, 부산고를 거친 그는 운명처럼 2007년 2차 4라운드 29순위로 고향 팀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10년 롯데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은 손아섭은 2017시즌 종료 뒤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롯데와 4년 98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그러나 2021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때는 NC와 4년 64억원에 계약했다.

손아섭은 롯데에서 15년 동안 뛰며 타율 0.324, 2천77안타, 165홈런을 치고 205도루를 성공한 교타자다.

그는 KBO리그 역대 최소 경기·최연소 2천 안타도 달성했다.

롯데를 대표하던 손아섭은 올해부터 NC 유니폼을 입고 뛴다.

여러 차례 롯데 팬, 동료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한 손아섭은 이제 NC 승리를 목표로 타석에 선다.

손아섭은 2~3일 치러진 SSG 랜더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는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NC는 2경기를 주소모두 내줬다.

NC에서의 첫 안타와 첫 승리를 위해, 손아섭은 롯데와의 첫 맞대결을 더 절실하게 치른다.

SSG 김광현
SSG 김광현

[SSG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주말에는 3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김광현(34·SSG)이 정식 복귀전을 벌인다.

김광현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른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공 51개로 5이닝을 채운 김광현은 몸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 9일 인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하며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김광현은 2시즌 동안 35경기(28경기 선발) 10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했다.

미국에서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의 직장 폐쇄 장기화로 FA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지 않자 결국 SSG와 4년 151억원에 계약했다.

SSG와 계약하기 전까지 개인 훈련만 했던 김광현은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여유 있게 잡았다. 정규시즌 등판 일정도 개막(4월 2일) 일주일 뒤로 정했다.

김광현의 복귀는 허구연 KBO 신임 총재가 '한국 야구의 호재'로 평가할 정도로 2022시즌의 흥행 요소다.

다만, 동갑내기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의 등판이 8일 SSG전으로 예정돼 있어 이번 주말 3연전에서는 둘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지지 않을 전망이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5∼10일)

구장 5∼7일 8∼10일
잠실 삼성-두산 NC-LG
고척 LG-키움
수원 SSG-kt
창원 롯데-NC
광주 한화-KIA
대전 kt-한화
인천 KIA-SSG
대구 키움-삼성
부산 두산-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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