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0.367 고타율로 시범경기 마무리

보증업체   |   이벤트

샌디에이고 김하성, 0.367 고타율로 시범경기 마무리

주소모두 0 675 2022.04.06 06:53
타격하는 김하성
타격하는 김하성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7)이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새 시즌을 맞는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6회초 대수비와 교체됐다.

전날(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렸던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13경기에 나서 타율 0.367(30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5볼넷,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72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빅리그 첫해였던 지난해 시범경기에선 19경기에서 타율 0.167에 그쳤고, 홈런 없이 타점은 1개에 불과했다.

시범경기의 부진은 정규리그로 고스란히 연결됐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백업 내야수 역할을 소화하며 117경기에서 타율 0.202, 8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년 차를 맞은 올해, 김하성은 지난해와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김하성은 이날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마이클 코펙을 맞아 2회말 무사 1, 2루에서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4회말 무사 2루에선 좌완 불펜 에런 범머의 4구째 높은 공에 먹힌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하는 샌디에이고는 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 애리조나는 매디슨 범가너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2 컴투스, 야구게임 프로젝트 인력 채용 야구 2022.04.06 611
371 류현진, 토론토 동료들과 밝은 표정으로 홈 로저스센터 도착 야구 2022.04.06 665
370 프로야구, 극단적인 투고타저 분위기…리그 평균자책점 3.11 야구 2022.04.06 695
369 프로야구 롯데, 창단 40주년 기념 친환경 유니폼 출시 야구 2022.04.06 642
368 허구연 KBO 총재, 창원→수원→인천→대전 '릴레이 현장경영' 야구 2022.04.06 665
367 '사인 훔치기 방지' MLB, 배터리 사인에 전자기기 사용 승인 야구 2022.04.06 665
366 박효준, 개막 엔트리 찜!…7G 연속 안타로 시범경기 마감 야구 2022.04.06 706
365 日 안타왕의 추락…아키야마, MLB 신시내티에서 방출 야구 2022.04.06 673
364 '타율 0.063' 탬파베이 최지만, 그래도 출루 능력은 건재 야구 2022.04.06 679
열람중 샌디에이고 김하성, 0.367 고타율로 시범경기 마무리 야구 2022.04.06 676
362 류현진 2022년 출격 채비 끝…시뮬레이션 경기서 6이닝 투구 야구 2022.04.05 655
361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2.04.05 597
360 [프로야구 중간순위] 5일 야구 2022.04.05 625
359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6-5 두산 야구 2022.04.05 607
358 LG·SSG 개막 3연승 합창…삼성 '잇몸 야구'로 두산 제압(종합) 야구 2022.04.05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