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마친 키움 홍원기 감독 "장재영 기량 증가 눈에 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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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마친 키움 홍원기 감독 "장재영 기량 증가 눈에 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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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마친 키움 선수단
미국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마친 키움 선수단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 1월 29일 출국해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훈련을 진행한 키움 선수단은 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키움 구단은 기본기 훈련 위주인 미국 캠프와 실전 위주인 대만 캠프로 이원화해 캠프를 진행했다.

미국 캠프에서는 기본기와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소화했고,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좋은 환경에서 진행한 미국 캠프가 순조롭게 끝났다. 선수들은 저마다 주어진 계획과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야수에서는 박주홍과 임병욱, 투수에서는 장재영과 변시원의 기량 증가가 눈에 띄었다. 새로 합류한 이형종, 원종현, 임창민도 팀에 잘 융화했다"며 "이들 외에도 대부분 몸 상태가 단계에 맞춰 올라간다.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고 호평했다.

계약금 9억원을 받고 2021년 키움에 입단한 장재영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3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5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말 호주프로야구 질롱 코리아에서 투타 겸업을 시도했던 장재영은 이번 캠프에서 안정적인 제구력과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지난달 28일 네덜란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는 최고 시속 153㎞ 강속구로 1이닝을 공 7개로 처리하고, 타자로도 1타점을 올려 정규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2023시즌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시즌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곧 시작할 시범경기에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키움 선수단은 7일부터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훈련을 한 뒤 10일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13일 시작하는 KBO리그 시범경기를 통해 정규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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