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새해 개막전, 세계 1위·디펜딩 챔프의 결장 이유는(종합)

보증업체   |   이벤트

PGA 새해 개막전, 세계 1위·디펜딩 챔프의 결장 이유는(종합)

주소모두 0 197 -0001.11.30 00:00
새해 개막전에 나란히 불참하는 세계 1위 매킬로이와 3위 스미스.
새해 개막전에 나란히 불참하는 세계 1위 매킬로이와 3위 스미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개막전은 '왕중왕전'이다.

작년에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출전 선수가 40명은 넘는 일이 거의 없이 단출하지만, 작년 챔피언만 나오므로 출전 선수 명단은 화려하다.

그런데 39명 출전자 명단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빠졌다.

작년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3차례 우승했기에 출전 자격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그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매킬로이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 건 2019년 딱 한 번뿐이다.

공동 4위를 차지했으니 코스와 궁합이 썩 안 맞는 것도 아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출전을 꺼렸다.

매킬로이는 대개 새해 첫 출격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대회를 선택했다.

올해도 19일부터 열리는 DP 월드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이나 26일부터 치르는 두바이 데저트 클랙식이 처음 출전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PGA투어를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부터 시작했다.

다만 올해부터 PGA투어가 이른바 특급 대회 17개를 지정해 특급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해야만 선수 영향력 지수(PIP)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17개 특급 대회 가운데 하나라서 매킬로이의 출전이 기대됐다.

그러나 특급 대회 17개 중의 1개 대회 결장은 허용된다. 매킬로이는 이 규정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명의 결장 선수는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다.

그는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34언더파 258타로 PGA 투어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디오픈을 제패해 작년에 가장 뜨거운 샷을 날린 스미스는 매킬로이와 달리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온다.

지난해 9월부터 LIV 골프에 합류해 PGA투어의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17명이 출전한다.

1위 매킬로이와 3위 스미스, 그리고 20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빠졌다.

라우리는 작년에 PGA투어 대회 우승을 하지 못해 출전권을 손에 넣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00 KPGA 대상 눈앞에서 놓쳤던 서요섭 "올해는 품에 안을 것" 골프 -0001.11.30 210
799 프로골퍼 신지애,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지원 1천만원 기부 골프 -0001.11.30 193
798 김주형,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서 스피스와 1R 동반 플레이 골프 -0001.11.30 176
797 올해 1월 전국 골프장 평균 그린피, 지난해 대비 주중 6.5% 하락 골프 -0001.11.30 190
796 'PGA 왕중왕전' 이경훈 "톱10 들겠다…새해 목표는 메이저 우승" 골프 -0001.11.30 162
795 김비오, 2022 아시안투어 신인상 수상…올해의 선수는 김시환 골프 -0001.11.30 170
794 CJ와 3년 동행 끝낸 김주형, '나이키맨' 변신 골프 -0001.11.30 163
793 KLPGA 이예원, 작년 세계랭킹 상승률 3위 '323위→45위' 골프 -0001.11.30 172
792 KLPGA 임희정,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0001.11.30 154
791 마스터스 초청장, 동명이인에게 잘못 배달 촌극 골프 -0001.11.30 158
790 임성재·김주형, PGA 새해 개막전 '왕중왕전' 출격 골프 -0001.11.30 166
789 삼천리 골프단, 기대주 고지우·고지원 자매 등 7명 영입 골프 -0001.11.30 167
열람중 PGA 새해 개막전, 세계 1위·디펜딩 챔프의 결장 이유는(종합) 골프 -0001.11.30 198
787 지난해 KLPGA 신인왕 이예원, 아에르와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138
786 PGA 새해 개막전, 세계 1위·디펜딩 챔프의 결정 이유는 골프 -0001.11.30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