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PGA투어 2승 김주형 "한국 16강 엄청난 동기부여…정말 멋지다"

보증업체   |   이벤트

[월드컵] PGA투어 2승 김주형 "한국 16강 엄청난 동기부여…정말 멋지다"

주소모두 0 197 -0001.11.30 00:00
16강 진출 소식에 놀라는 김주형
16강 진출 소식에 놀라는 김주형

[PGA TOUR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차례 우승에 빛나는 김주형(20)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뜨겁게 축하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천41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기쁨을 표현했다.

김주형은 "경기 시작 전에 전반전을 봤고 이후 코스에서 경기하면서도 결과가 궁금했다"며 "끝나자마자 확인했는데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해서 진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PGA투어에서 한국인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며 국민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응원을 받는 입장에서 동기 부여가 된다"며 "정말 멋지다"고 했다.

김주형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 공간에 들어서면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뒤늦게 16강 진출 소식을 접한 모습이었다.

취재진이 '이제야 경기 결과를 확인했나'라고 묻자 김주형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놀라며 "오 마이 갓. 우리가 포르투갈을 이겼어요? 완전 소름 돋았다"고 외쳤다.

김주형은 '오늘 골프가 어땠나'라는 질문에도 "월드컵 뉴스가 오늘 제 골프보다 훨씬 더 엄청나다"고 답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6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올해 혜성같이 등장해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더 어린 나이에 PGA투어 2차례 우승을 거둔 신예 스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28 일본프로골프 투어 상위 3명에게 DP 월드 투어 회원 자격 부여 골프 -0001.11.30 177
827 임성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9위…3주 만에 20걸 복귀 골프 -0001.11.30 183
826 한국잔디연구소, 7일부터 한국골프산업박람회 개최 골프 -0001.11.30 197
825 LIV 골프 노먼 "우즈와 매킬로이의 사임 요구는 무시하겠다" 골프 -0001.11.30 183
824 최종일 힘 낸 임성재, 우즈 초청 대회 공동 8위…'호블란 2연패'(종합) 골프 -0001.11.30 187
823 유해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주차 공동 6위…미국행 '청신호' 골프 -0001.11.30 195
822 최종일 힘 낸 임성재, 우즈 초청 대회 공동 8위…'호블란 2연패' 골프 -0001.11.30 202
821 제천시 골프장 공급 방류수 유상전환 지연…2024년 가능할 듯 골프 -0001.11.30 220
820 임성재·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 3R 공동 11위 골프 -0001.11.30 210
열람중 [월드컵] PGA투어 2승 김주형 "한국 16강 엄청난 동기부여…정말 멋지다" 골프 -0001.11.30 198
818 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6위…선두 호블란과 2타 차이 골프 -0001.11.30 179
817 골프존뉴딘그룹, 서울 강남구서 지역사회 연말 봉사 활동 골프 -0001.11.30 202
816 김주형 "우즈와 만나 처음 대화까지…꿈인가 할 정도로 환상적" 골프 -0001.11.30 181
815 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 첫날 3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0001.11.30 184
814 석교상사, 성가복지병원·요셉의원에 후원금 2억2천만원 전달 골프 -0001.11.30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