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김하성, MLB 개막전 주전…배지환은 교체 0순위

최지만·김하성, MLB 개막전 주전…배지환은 교체 0순위

주소모두 0 169 -0001.11.30 00:00
최지만, 출국 전 기자들과 인터뷰
최지만, 출국 전 기자들과 인터뷰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최지만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과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정규리그 개막전 로스터의 주전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는 배지환(24)은 유틸리티 선수 겸 벤치 멤버로 분류됐다.

MLB닷컴이 11일(한국시간) 예상한 각 구단의 개막전 로스터를 보면, 최지만은 카를로스 산타나(37)와 더불어 해적 군단 주전 1루수로 개막전에 등장할 예정이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후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자유계약선수(FA) 산타나는 피츠버그와 1년 계약했다.

MLB닷컴은 5살 젊은 최지만이 산타나보다 더 자주 1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좌타자인 최지만과 스위치 히터인 산타나는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플래툰시스템으로 1루를 번갈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 이민자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우타 외야수 코너 조(31)도 종종 1루를 볼 후보로 꼽힌다.

인터뷰하는 배지환
인터뷰하는 배지환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인 타자 배지환(24)이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2.10 [email protected]

배지환은 코너 조 등 3명의 선수와 더불어 경기 중 교체 0순위이자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선수로 개막전 로스터에 승선할 것으로 MLB닷컴은 전망했다.

배지환은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영양가 만점의 대체 요원이다.

김하성, 팀 스프링캠프 위해 출국
김하성, 팀 스프링캠프 위해 출국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팀 스프링캠프 준비를 위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27 [email protected]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붙박이 2루수로서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산더르 보하르츠(유격수), 매니 마차도(3루수)와 함께 황금 내야진을 구축할 참이다.

다만 1루수와 지명 타자로 뛸 예정인 베테랑 맷 카펜터의 가세로 크로넨워스와 김하성의 포지션은 경기 상황이나 개인 성적, 수비 실력에 따라 유동적일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2 MLB 다저스, 부상 감수하고 올스타 출신 투수 레예스 영입 야구 -0001.11.30 199
21 정용진 구단주, SSG 전훈지 방문 "우리도 체계적 시설 갖췄으면" 야구 -0001.11.30 134
20 정용진 구단주, SSG 미국 전훈지 방문해 건강·승리·믿음 강조(종합) 야구 -0001.11.30 175
열람중 최지만·김하성, MLB 개막전 주전…배지환은 교체 0순위 야구 -0001.11.30 170
18 MLB닷컴 "WBC 최고의 외야수, 이정후-트라우트-베츠" 야구 -0001.11.30 161
17 18세 이하 베이스볼5 대표팀, 아시아컵 3위…유스 월드컵 진출 야구 -0001.11.30 174
16 KBO리그 첫 일본인 투수 이리키, 교통사고로 사망 야구 -0001.11.30 132
15 피츠버그 단장 "WBC 출전 막은 구단에 아쉬워한 최지만 이해해" 야구 -0001.11.30 150
14 프로야구 LG서 부진했던 보어 은퇴…"이젠 떠날 시간" 야구 -0001.11.30 138
13 'SNS 험담 파문' 김서현 공개 사과…"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야구 -0001.11.30 169
12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 588명 등록…지난해보다 18명 줄어 야구 -0001.11.30 147
11 WBC에 지한파 뜬다…켈리·레일리·서폴드 등 KBO리그 출신 눈길(종합) 야구 -0001.11.30 172
10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선수 17명, 기장에서 동계합숙훈련 야구 -0001.11.30 176
9 호주, 빅리그 40인 로스터 포함 선수는 1명…한국, 8강행 파란불 야구 -0001.11.30 169
8 WBC에 지한파 뜬다…켈리·레일리·서폴드 등 KBO리그 출신 9명 야구 -0001.11.30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