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가 살린 맨유…UEL서 오모니아에 1-0 '진땀승'

보증업체   |   이벤트

맥토미니가 살린 맨유…UEL서 오모니아에 1-0 '진땀승'

주소모두 0 438 2022.10.14 10:58

아스널도 보되/글림트에 1-0 승리

페네르바체·레알 소시에다드 등 5개 팀 다음 라운드 진출

환호하는 맥토미니
환호하는 맥토미니

[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오모니아(키프로스)와 2022-2023시즌 UEL 조별리그 E조 4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스콧 맥토미니의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 0-1로 패한 맨유는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조 2위(승점 9)를 지켰다.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12·4승)와 승점 차는 3이다.

4연패를 당한 오모니아는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맨유는 이날 조 최약체로 꼽히는 오모니아를 상대로 쉬지 않고 공세를 퍼부었으나,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UEFA 기록지에 따르면 맨유는 슈팅 개수에서 34-3으로 앞섰고 유효 슈팅도 12개나 기록했다.

오모니아 골키퍼 우조호
오모니아 골키퍼 우조호

[AFP=연합뉴스]

하지만 오모니아 골키퍼 프란시스 우조호가 선방 쇼를 펼치며 상대를 막아섰다.

우조호는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의 오른발 슈팅을 쳐낸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래시퍼드의 슈팅 3개를 막았고, 전반 32분 카세미루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에도 안토니와 래시퍼드, 프레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의 슛이 주소모두 우조호에게 막혔다.

90분간 이어진 0의 균형은 후반 추가 시간에야 깨졌다.

후반 36분 카세미루와 교체 투입된 맥토미니가 48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조에선 아스널(잉글랜드)이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 1-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전반 24분에 터진 부카요 사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알베르 삼비 로콩가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한 사카의 왼발 슛이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렸으나, 공이 다시 사카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사카 득점 장면
사카 득점 장면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아스널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조 1위(승점9)에 자리했다. 보되/글림트는 3위(승점 4·1승 1무 2패)다.

한편 유로파리그에선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독일)와 함께 페네르바체(터키), 레알 베티스(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렌(프랑스)이 각 조 최소 2위를 확보해 다음 라운드에 선착했다.

유로파리그 각 조 1위 8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2위 8개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각 조 3위 8개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행을 다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 [영상] 심판이 갖고 있었다!…마라도나 '신의 손' 축구공 경매 나온다 축구 2022.10.14 456
361 UCL서 폭발한 손흥민, 에버턴 상대로 공격포인트 행진 이어간다 축구 2022.10.14 425
열람중 맥토미니가 살린 맨유…UEL서 오모니아에 1-0 '진땀승' 축구 2022.10.14 439
359 카타르 월드컵에서 술 취한 팬들은 '술 깨는 구역'으로 격리 축구 2022.10.14 433
358 마라도나 '신의 손' 공 경매에 나온다…최고 48억원 예상 축구 2022.10.14 409
357 여대생 축구클럽리그 결승전, 16일 파주NFC서 열린다. 축구 2022.10.14 492
356 손흥민, 유럽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골·베스트 11' 석권 축구 2022.10.14 444
355 K리그1 36라운드 MVP에 1골 1도움 올린 대구 세징야 축구 2022.10.14 467
354 홍현석 54분 활약…헨트, UEFA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4 패배 축구 2022.10.14 424
353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2023 월드컵 조추첨 2번 포트 축구 2022.10.14 430
352 '정우영 1골1도움' 프라이부르크, 낭트 대파… 유로파리그 4전승 축구 2022.10.14 472
351 [부고] 김상록(프로축구 울산 현대 코치)씨 장모상 축구 2022.10.13 597
350 [부고] 이원준(프로축구 FC서울 전력강화실장)씨 모친상 축구 2022.10.13 499
349 '역전 우승 도전' 전북, 중학생들로부터 승리 기운 '팍팍' 축구 2022.10.13 563
348 2위 지키려는 대전, 역전 노리는 안양…최종전서 웃을 팀은? 축구 2022.10.13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