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김문환 연속골' 전북, 수원 꺾고 연승…2위 도약

보증업체   |   이벤트

'홍정호·김문환 연속골' 전북, 수원 꺾고 연승…2위 도약

주소모두 0 151 2022.06.22 20:52
전북 이적 첫 골로 팀 승리를 이끈 김문환.
전북 이적 첫 골로 팀 승리를 이끈 김문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이번에는 수비수들의 득점포를 앞세워 수원 삼성을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홍정호의 선제골과 김문환의 결승 골을 엮어 사리치의 페널티킥 골로 맞선 수원에 2-1로 이겼다.

지난 19일 적진에서 치른 선두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미드필더 쿠니모토(2골)와 바로우의 연속골로 모처럼 화력을 뽐내며 3-1로 완승한 전북은 이날은 수비수들이 득점을 책임지면서 연승을 거뒀다.

아울러 승점을 31(9승 4무 4패)로 늘려 전날 대구FC에 0-1로 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9·8승 5무 4패)를 제치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의 부진을 이어간 수원은 승점 18(4승 6무 9패)에 머물렀다.

양 팀은 전반 유효슈팅 3개씩을 주고받는 등 맞붙을 놓았으나 골키퍼 선방이나 수비수에게 걸리면서 소득 없이 마쳤다.

홍정호의 선제골 후 기쁨을 나누는 전북 선수들.
홍정호의 선제골 후 기쁨을 나누는 전북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균형은 후반을 시작한 지 3분 만에 깨졌다.

백승호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중앙수비수 홍정호가 골문 정면에서 머리로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었다. 홍정호의 올 시즌 첫 골.

하지만 후반 10분 수원이 사리치의 페널티킥 골로 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리치의 코너킥 때 백승호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사리치가 왼발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전북도 가만있지는 않았다.

후반 26분 류재문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연결한 공을 오른쪽 풀백 김문환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빠져 들어가 왼발슛으로 수원 골문을 열고 승부를 갈랐다.

미국프로축구(MLS) LA FC에서 뛰다 지난 3월 전북 유니폼을 입은 김문환의 이적 첫 골이자 K리그 복귀 신고 골이 팀을 리그 2위로 올려놓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7 역전승 거둔 울산 홍명보 감독…"오늘은 선제실점 얘기 맙시다" 축구 2022.06.22 157
136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2일 축구 2022.06.22 127
135 송진규 2골+두아르테 결승골…K리그2 안산, 서울E 꺾고 탈꼴찌 축구 2022.06.22 121
134 '홍정호·김문환 연속골' 전북, 수원 꺾고 연승…2위 도약(종합) 축구 2022.06.22 131
133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2022.06.22 118
132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안양 1-0 부천 축구 2022.06.22 134
131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4-1 강원 축구 2022.06.22 170
130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안산 3-2 서울E 축구 2022.06.22 121
129 [프로축구 서울전적] 울산 2-1 서울 축구 2022.06.22 127
128 [프로축구2부 진주전적] 경남 0-0 충남아산 축구 2022.06.22 147
열람중 '홍정호·김문환 연속골' 전북, 수원 꺾고 연승…2위 도약 축구 2022.06.22 152
126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2-1 수원 축구 2022.06.22 138
125 황인범 붙잡고픈 K리그1 서울 안익수 감독 "수갑 하나 사려고요"(종합) 축구 2022.06.22 156
124 황인범 붙잡고픈 K리그1 서울 안익수 감독 "수갑 하나 사려고요" 축구 2022.06.22 152
123 프로축구 부산 어정원, 김포FC에서 임대 복귀 축구 2022.06.22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