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전설' 데얀, 홍콩 키치 떠나…은퇴 언급은 없어

보증업체   |   이벤트

'FC서울 전설' 데얀, 홍콩 키치 떠나…은퇴 언급은 없어

주소모두 0 119 2023.05.17 05:20
키치 떠나는 데얀
키치 떠나는 데얀

[데얀 SNS 캡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의 '전설' 데얀이 홍콩 키치를 떠났다.

데얀은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키치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데얀은 "2년 반 동안 이어진 키치에서의 여정이 끝났다. 나와 우리 가족을 도와주고 돌봐준 켄응 회장과 감독, 키치 프런트들에 감사드린다"고 인스타그램에 적었다.

만 41세인 데얀은 은퇴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데얀은 K리그, 그중에서도 서울과 인연이 깊은 골잡이다.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를 밟은 데얀은 2020년까지 K리그에서만 380경기에 출전해 198골, 48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와 득점 수 주소모두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기록이다.

데얀은 한국에서의 대부분 시즌을 서울에서 보냈는데, 2011년(24골), 2012년(31골), 2013년(19골)에는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고, 2012년엔 시즌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석권하는 등 깊은 족적을 남겼다.

데얀은 불혹의 나이에 키치에서도 3시즌 연속으로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서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94 '축구 황제' 펠레의 '황금관' 일반 공개…추모 발길 축구 2023.05.17 107
3193 EPL 심판위원장 "심판-VAR 운영실 대화 내용 공개로 투명성↑" 축구 2023.05.17 113
3192 최강희 감독, '손준호 구금' 中프로축구 산둥 사령탑 선임(종합) 축구 2023.05.17 112
3191 "무지개 번호 안 달아"…낭트, 출전 거부한 이집트 선수에 벌금 축구 2023.05.17 102
3190 중국 "손준호 수뢰혐의 형사 구류…영사편의 제공 예정"(종합) 축구 2023.05.17 104
3189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장기 부상' 케빈과 동행 마쳐 축구 2023.05.17 108
3188 축구협회, 손준호 사태 파악에 분주…AFC·중국협회에 공문 축구 2023.05.17 110
3187 중국 "손준호 수뢰혐의 형사 구류…영사편의 제공 예정" 축구 2023.05.17 108
3186 7년 전 EPL '우승 동화' 쓴 레스터시티, 강등 위기 축구 2023.05.17 109
3185 아스널, 멀어진 EPL 우승에 최종전 암표값 '212배 폭락' 축구 2023.05.17 111
3184 김민재, EA스포츠 선정 '올해의 세리에A 팀' 후보 포함 축구 2023.05.17 113
열람중 'FC서울 전설' 데얀, 홍콩 키치 떠나…은퇴 언급은 없어 축구 2023.05.17 120
3182 여자축구 현대제철, 화천KSPO에 2-1 승리…수원FC 선두로 축구 2023.05.17 107
3181 FC바르셀로나, 4년만에 라리가 정상…메시 보내고 첫 우승 축구 2023.05.16 121
3180 검찰, '병역법 위반' 축구 국대 출신 석현준에 징역 1년 구형 축구 2023.05.16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