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골프 영향력 1위 미컬슨·2위 우즈…김주형은 18위

보증업체   |   이벤트

ESPN 골프 영향력 1위 미컬슨·2위 우즈…김주형은 18위

주소모두 0 169 -0001.11.30 00:00
필 미컬슨
필 미컬슨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필 미컬슨(53·미국)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세계 골프계 영향력 1위에 올랐다.

ESPN은 1일 '지난 1년간 프로 골프에서 가장 큰 뉴스를 만들어낸 영향력 있는 이름 톱 25'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미컬슨이 1위로 평가됐다.

이 매체는 "미컬슨이 2021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고령 메이저 우승자가 됐고, 지난해 초에는 LIV 시리즈를 옹호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비난해 논란이 됐다"며 "해당 발언으로 다수 후원사와 계약이 끊겼고, PGA 투어 대회에도 나오지 못하다가 결국 LIV 시리즈로 넘어갔다"고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던 미컬슨의 행보를 소개했다.

2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로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도 출전했다.

ESPN은 "우즈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의 복귀는 여전히 골프계의 가장 큰 뉴스"라며 "2년 연속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우즈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3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는 그레그 노먼(호주)이 차지했으며 5위는 PGA 투어 커미셔너인 제이 모너핸(미국)이다.

6∼8위는 캐머런 스미스(호주), 스코티 셰플러, 넬리 코다(이상 미국) 순이고 9위는 마틴 슬럼버스(영국) R&A 대표, 10위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2승을 따낸 김주형(21)은 18위에 올랐다.

ESPN은 "PGA 투어 신인왕은 캐머런 영이 받았지만 김주형도 2022년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 선수 중 한 명"이라며 "1996년 우즈 이후 21세가 되기 전에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여준 경기력 등을 통해 팬들의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37 KLPGA 이예원, 작년 세계랭킹 상승률 3위 '323위→45위' 골프 -0001.11.30 165
836 KLPGA 임희정,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0001.11.30 149
835 마스터스 초청장, 동명이인에게 잘못 배달 촌극 골프 -0001.11.30 153
834 임성재·김주형, PGA 새해 개막전 '왕중왕전' 출격 골프 -0001.11.30 164
833 삼천리 골프단, 기대주 고지우·고지원 자매 등 7명 영입 골프 -0001.11.30 165
832 PGA 새해 개막전, 세계 1위·디펜딩 챔프의 결장 이유는(종합) 골프 -0001.11.30 193
831 지난해 KLPGA 신인왕 이예원, 아에르와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133
830 PGA 새해 개막전, 세계 1위·디펜딩 챔프의 결정 이유는 골프 -0001.11.30 159
829 배우 다니엘 헤니, 테일러메이드 클럽 홍보 대사 위촉 골프 -0001.11.30 191
828 "임성재,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골프채널 2023년 전망 골프 -0001.11.30 160
827 [신년사] 구자철 KPGA 회장 "2023년은 KPGA 제2의 르네상스 될 것" 골프 -0001.11.30 168
열람중 ESPN 골프 영향력 1위 미컬슨·2위 우즈…김주형은 18위 골프 -0001.11.30 170
825 대중형골프장 이용료 상한 주중 18만8천원·주말 24만7천원 골프 -0001.11.30 181
824 박세리, 세계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인물 36명에 선정 골프 -0001.11.30 173
823 여자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 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결혼 골프 -0001.11.30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