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는 프로축구 K리그 소속 9번째 통합축구단으로 전북 현대 통합축구단이 창단됐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축구란 발달장애 선수와 비장애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훈련과 경기를 수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축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북 통합축구단은 발달장애 선수 10명, 비장애 파트너 선수 9명, 지도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었다.
SOK는 8월과 10월 K리그 통합축구단이 출전하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올스타전 성격의 대회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