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6년만의 방문에 中 들썩…'메시와 찰칵' 사기광고까지

보증업체   |   이벤트

메시 6년만의 방문에 中 들썩…'메시와 찰칵' 사기광고까지

주소모두 0 69 2023.06.11 05:21

미국행 결정된 메시, 아르헨 對 호주 A매치 출전 위해 방중

10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숙소에 모인 중국 축구팬들
10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숙소에 모인 중국 축구팬들

(AFP.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가 10일 6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 축구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중국 광명일보 등 매체들에 따르면 메시는 오는 15일 베이징 궁런(工人)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공항에 도착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기로 결정한 메시는 미국으로 가기에 앞서 베이징에 들러 이번 A매치를 치르게 됐다.

메시의 중국 방문은 7번째이며, 직전인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베이징공항과 메시의 숙소 앞에는 그의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유니폼 상의를 입은 축구 팬들이 진을 쳤고, "메시! 메시!"를 연호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의 이동 모습을 생중계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아르헨 대표팀 숙소 앞에 모인 중국 축구팬들
아르헨 대표팀 숙소 앞에 모인 중국 축구팬들

(AFP.연합뉴스)

중국 축구가 최근 남자대표팀의 부진과 축구계 비리에 대한 고강도 사정으로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축구 팬들은 월드컵과 유럽 프로리그를 평정한 당대 최고 축구 스타의 방문에 '위안'을 얻는 듯한 모습이다.

일부 빗나간 상술도 등장했다.

광명일보에 따르면 '출전 선수들과의 만찬', '메시와 기념사진 촬영 가능', '유니폼 사인' 등 내용의 게시물을 SNS 등에 올려 돈을 받아 챙긴 이들이 있었다.

이에 아르헨-호주전 주최 측은 "이번 경기 주최 측은 메시와 경기에 참여하는 양팀 선수가 나서는 공익 활동이나 상업 활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베이징공항서 걸어가는 메시
베이징공항서 걸어가는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7 경남, 충남아산 꺾고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도약(종합) 축구 2023.06.11 86
236 [프로축구 중간순위] 10일 축구 2023.06.11 76
235 [프로축구2부 창원전적] 경남 2-1 충남아산 축구 2023.06.11 74
234 여자축구대표팀 첫 '혼혈' 선수…벨 감독, 2007년생 페어 호출 축구 2023.06.11 74
233 [U20월드컵] 4강 주역 센터백 최석현의 꿈…"프로 데뷔하고 싶어요" 축구 2023.06.11 75
232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0일 축구 2023.06.11 77
231 프로축구 2부 리그 김천, 조영욱 멀티 골로 약 한 달 만에 승리 축구 2023.06.11 72
230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부산 0-0 김포 축구 2023.06.11 75
열람중 메시 6년만의 방문에 中 들썩…'메시와 찰칵' 사기광고까지 축구 2023.06.11 70
228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5-1 제주 축구 2023.06.11 76
227 '세징야 1골 1도움' K리그1 대구, 이승우 득점한 수원FC 완파 축구 2023.06.11 80
226 '엄원상 원맨쇼' K리그1 울산, 제주 5-1 대파…주민규도 10호골(종합2보) 축구 2023.06.11 77
225 [U20월드컵] 패배 잊고 '책임감'으로 다시 뛴다…김은중호, 차분한 회복훈련 축구 2023.06.11 75
224 [U20월드컵] 마음 다잡은 이영준 "3·4위전에선 골 넣겠습니다!" 축구 2023.06.11 78
223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3-1 수원FC 축구 2023.06.11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