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 AVC 챌린지컵 3위…박기원 감독의 태국 우승(종합)

보증업체   |   이벤트

한국남자배구, AVC 챌린지컵 3위…박기원 감독의 태국 우승(종합)

주소모두 0 144 2023.07.16 05:21

AVC 챌린지컵 우승으로 FIVB 챌린저컵 진출하려던 목표 물거품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아시아배구연맹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쳤다.

전날 4강전 패배로 세계 랭킹이 29위에서 32위로 떨어진 한국은 15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 4위전에서 베트남(56위)을 세트 스코어 3-1(25-22 25-19 22-25 25-21)로 눌렀다.

임도헌 감독은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14일 준결승에서 바레인(74)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고 의욕도 크게 꺾였다.

이날 베트남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1, 2세트를 따낸 한국은 베트남에 세 번째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도 15-19로 끌려갔다.

위기감을 느낀 한국은 허수봉(현대캐피탈)의 퀵오픈, 김민재(대한항공)의 블로킹 득점, 정한용(대한항공)의 연속 오픈 공격, 김민재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6득점 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베트남을 몰아세워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배구는 많은 것을 잃었다.

한국 남자배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AVC 챌린지컵에서 우승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고, FIVB 챌린저컵 우승으로 2024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진출하겠다'는 장밋빛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첫 관문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미 VNL에서 활약하는 일본(6위), 이란(10위), 중국(25위)이 불참한 아시아 대회에서도 한국은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재차 확인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태국, AVC 챌린지컵 우승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태국, AVC 챌린지컵 우승

[아시아배구연맹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이 탐내던 FIVB 챌린저컵 출전권은 태국(60위)이 챙겼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태국은 결승에서 바레인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6)으로 완파했다.

태국은 예선에서 한국에 0-3으로 패했지만, 이후 승승장구하며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72 튀르키예 여자배구, VNL서 처음으로 우승 축배 농구&배구 2023.07.18 119
871 '호주행' 이현중, NBA 서머리그 최종전서 10점…3점 3개 적중 농구&배구 2023.07.18 133
870 한국청소년스포츠동아리연맹, 17∼18일 중고농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3.07.18 101
869 여자농구 신한은행·KB, 일본 서머캠프 마지막 경기 승리 농구&배구 2023.07.18 139
868 옥천 출신 V리그 3인방 고향사랑도 프로급…300만원 내놔 농구&배구 2023.07.18 78
867 한국, 중국 대파하고 16세 이하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 5위 농구&배구 2023.07.17 100
866 NBA 제임스, 새 시즌 등번호 6→23…故 러셀에 대한 존경 농구&배구 2023.07.17 102
865 여자농구 KB, 일본 W리그 서머캠프 2차전서 에네오스 제압 농구&배구 2023.07.17 89
864 한국남자배구, 3위로 AVC 챌린지컵 마감…우승 목표 물거품 농구&배구 2023.07.16 109
863 여자농구 KB·신한은행, 일본 W리그 서머캠프서 나란히 패배 농구&배구 2023.07.16 97
열람중 한국남자배구, AVC 챌린지컵 3위…박기원 감독의 태국 우승(종합) 농구&배구 2023.07.16 145
861 박지수·김단비·강이슬…여자농구 AG 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 농구&배구 2023.07.15 114
860 여자농구 박지수 "일본 선수들과 맞붙어 한계 뛰어넘은 기억" 농구&배구 2023.07.15 98
859 "꿈과 희망, 도전과 용기를"…KWBL 휠체어농구리그 '점프볼' 농구&배구 2023.07.15 108
858 한국남자배구, 바레인에 충격패…AVC 챌린지컵 결승 진출 실패 농구&배구 2023.07.15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