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위크, 올해의 남녀 선수에 람·부 선정

보증업체   |   이벤트

골프위크, 올해의 남녀 선수에 람·부 선정

주소모두 0 98 01.01 05:22
LIV 골프로 이적한 람(왼쪽)
LIV 골프로 이적한 람(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욘 람(스페인)과 릴리아 부(미국)가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위크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남녀 선수가 됐다.

골프위크는 31일 "올해의 남녀 선수는 골프위크 스태프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며 람과 부가 2023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람은 올해 '명인 열전' 마스터스를 포함해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도 2승 2무를 거둬 유럽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달 초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해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LIV 골프로 옮기면서 계약금 4억5천만달러(약 5천800억원) 이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위크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는 람 외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람은 2024년 1월 초에 발표될 PGA 투어 2022-2023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라 있지만 LIV 이적으로 인해 수상 가능성은 작다.

릴리아 부
릴리아 부

[AP=연합뉴스]

골프위크 올해의 여자 선수가 된 부는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도 휩쓸었다.

베트남계인 부는 외할아버지가 1982년 공산화된 베트남을 보트를 타고 탈출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골프위크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는 부 외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인뤄닝(중국)이 경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27 쓰리에이치, 프로골퍼 장하나·전우리와 후원 계약 골프 01.06 126
926 모리카와가 PGA 투어 개막전에서 첫 티샷을 한 이유 골프 01.06 166
925 유제품 브랜드 폴스, KLPGA 홍현지에게 우승 격려금 전달 골프 01.06 89
924 PGA 투어 개막전 앞둔 임성재 "올해 목표는 메이저 최고 성적" 골프 01.04 73
923 KLPGA 5승 김지현, PLK 로고 달고 부활 노린다 골프 01.04 71
922 대구CC, 배상문·황중곤·서요섭 등과 후원 계약 골프 01.03 120
921 [신년사] 김원섭 KPGA 회장 "끊임없는 소통으로 글로벌 투어 도약" 골프 01.02 104
열람중 골프위크, 올해의 남녀 선수에 람·부 선정 골프 01.01 99
919 골프채널 "이민우, 내년 PGA 투어 첫 승 올릴 선수" 골프 2023.12.31 133
918 여자 골프 기대주 유현조, 삼천리 모자 쓴다 골프 2023.12.30 109
917 전국 28개 골프장, 겨울철 혹한기 1개월 이상 장기 휴장 골프 2023.12.30 111
916 김효주, 골프위크 선정 LPGA투어에서 '뜬 선수' 골프 2023.12.30 135
915 국내 남성 골퍼 평균 스코어는 91타…여성은 93타 골프 2023.12.30 102
914 [부고] 김순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전무이사)씨 시모상 골프 2023.12.30 122
913 임예택·박준홍 KPGA '라이징 스타스'에 선정 골프 2023.12.30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