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범, '기상악화 중단' 스릭슨투어 13차 대회서 마수걸이 우승

보증업체   |   이벤트

정종범, '기상악화 중단' 스릭슨투어 13차 대회서 마수걸이 우승

주소모두 0 195 2022.08.03 14:08
정종범
정종범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정종범(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3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범은 3일 강원 원주 오크힐스CC(파71·6천8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도중 기상 악화로 인해 대회가 18홀 경기로 축소되면서 우승자로 결정됐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기상 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것은 2003년 이후 19년 만이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한 대회 2라운드는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인해 총 5차례 60분 동안 지연됐다가, 이후 대회 조직위원회가 1라운드 18홀 경기로 대회를 축소 운영하기로 하면서 취소됐다.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정종범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KPGA 프로(준회원), 2018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정종범은 2020년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상위 입상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시드 유지에 실패하면서 현재는 KPGA 스릭슨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종범에 이어 조세익(26)과 김태우(24), 최이삭(42), 케빈 전(37)이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01 삼성물산 4개 골프클럽, 8월 한 달간 '썸머 오픈 챌린지' 개최 골프 2022.08.04 220
1200 PGA 투어 커미셔너 "LIV 선수들, 나갈 땐 언제고 복귀 원하나" 골프 2022.08.04 197
1199 시즌 마지막 메이저 앞둔 고진영 "바람 속 인내심 유지 중요" 골프 2022.08.04 199
1198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올해 총상금 730만 달러로 늘어 골프 2022.08.04 200
1197 울산지역 골프장 농약 잔류량 '안전'…매년 2회 검사 골프 2022.08.04 178
1196 'LIV 합류 징계' 미컬슨 등 11명, PGA에 반독점법 위반 소송제기 골프 2022.08.04 168
1195 상금 1위 박민지 "LPGA 투어 대회 좋은 경험…우승 목표로 최선" 골프 2022.08.03 181
1194 김경민, KPGA 챔피언스투어 우승…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승 골프 2022.08.03 185
1193 황유민, KLPGA 점프 투어 11차전 우승 골프 2022.08.03 201
1192 PGA 투어에서 '좋은 사람' 1등은 누구?…2주 연속 우승한 피나우 골프 2022.08.03 187
열람중 정종범, '기상악화 중단' 스릭슨투어 13차 대회서 마수걸이 우승 골프 2022.08.03 196
1190 심프슨·스트리커, 프레지던츠컵 골프 미국팀 부단장에 선임 골프 2022.08.03 190
1189 'LIV 골프 이적' 리드, 세계랭킹 위해 아시안투어 제주대회 출전 골프 2022.08.03 184
1188 '중국의 박세리' 펑산산, 은퇴 공식발표…"선수로만 살 순 없어" 골프 2022.08.03 177
1187 경북도 "골프장 54곳 농약 잔류량 조사 결과 안전" 골프 2022.08.03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