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류현진 이후 10년 만에 국내 투수 200탈삼진

보증업체   |   이벤트

키움 안우진, 류현진 이후 10년 만에 국내 투수 200탈삼진

주소모두 0 259 2022.09.18 14:28
역투하는 안우진
역투하는 안우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투수 안우진(23)이 류현진(35·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10년 만에 '국내 투수 200탈삼진'의 맥을 이었다.

안우진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노진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2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역대 15번째로 시즌 2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국내 투수로는 류현진에 이어 10년 만이다.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2년 탈삼진 210개를 쌓아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류현진 이후 2020년 댄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205개),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225개) 두 외국인 투수가 시즌 200탈삼진을 넘겼다.

국내 투수로는 차우찬(현 LG 트윈스)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2015년 탈삼진 194개로 200개에 가장 근접했다.

1회 손아섭을 체인지업으로, 닉 마티니를 빠른 볼로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안우진은 2회 선두 양의지를 시속 154㎞짜리 속구로, 곧이어 노진혁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 위업을 달성했다.

안우진은 세 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2회를 마치는 등 2회까지 아웃카운트 6개 중 5개를 삼진으로 채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200 프로배구 남자부 6개팀, '단양 프리시즌'에서 최종 점검 농구&배구 2022.09.22 395
19199 NC, 강인권 대행 체제 승률 0.538…최하위 탈출→PS진출 도전 야구 2022.09.22 344
19198 'LIV 이적설' 마쓰야먀 "난 PGA투어 소속…PGA투어에서 뛰겠다" 골프 2022.09.22 611
19197 류현진·정은원 이어…한화 '인천 출신' 스타 노리는 유상빈 야구 2022.09.22 276
19196 광주진흥중 임서진, 전국유소년야구대회서 사이클링 히트 야구 2022.09.22 294
19195 '소방관' 슈나이더의 역투…체코, 사상 첫 WBC 본선행 야구 2022.09.22 313
19194 K리그2 광주FC, 승격 자축 행사…"시민들에 자부심 줘" 축구 2022.09.22 471
19193 카타르 월드컵 응원 슬로건 '더 뜨겁게, the Reds' 선정 축구 2022.09.22 468
19192 프로농구 삼성, 아시아쿼터로 필리핀 포워드 데이비드 영입 농구&배구 2022.09.22 510
19191 WKBL '팬이 직접 쓰는 시즌 가이드북 축사' 이벤트 농구&배구 2022.09.22 476
19190 김하성, 결승 득점 포함 3타수 1안타…팀은 5연승 질주 야구 2022.09.22 310
19189 김윤식 3선발로 키운 LG, 올해 가을 야구 해볼 만하다 야구 2022.09.22 273
19188 '경기장 난입하면 1년 출입 금지'…EPL, 훌리건 제재 강화 축구 2022.09.22 448
19187 프레지던츠컵 회견장에 '온통 LIV 골프 질문' 골프 2022.09.22 596
19186 잉글랜드 주장 케인, 월드컵서 차별 반대 '원 러브' 완장 착용 축구 2022.09.22 450